반응형
스페인 마드리드 남서쪽에 위치한 톨레도를 가는 방법은 마드리드에서 버스를 타고 가거나 스페인 고속철인 AVE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그 중 AVE열차를 타고 가면 마드리드 Atocha역에서 기차시간표 상으로는 1시간에 1대꼴로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관광객 수요에 따라서 그 열차편 운행은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 Atocha역에서 출발한 Ave열차는 톨레도까지 약 40~50분정도 걸리는데, 톨레도란 도시가 중세풍의 오래된 도시라서 그런지 도심까지 기차가 연결되어 있지는 않고 톨레도 성채의 입구인 알칸다라다리 건너편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고, 열차를 이용하는 주민 또한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 톨레도역은 AVE열차가 들어오면서 새롭게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관광객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슬람풍의 문양을 많이 사용하여 오래된 역사처럼 보이게 만들어 놓고 있다. 기차역에서 톨레도 도심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기차역에서 톨레도 도심으로 걸어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Tajo강과 톨레도 도심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안개가 낀 날씨때문 그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톨레도 기차역은 최근에 새로 신축한 것으로 보이는데, 철도교통의 요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역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다. 역사에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슬람 건축양식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톨레도 역사 플랫폼. 고촉철인 AVE열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이용객은 많지 않은 편이다.
스페인 고속열차인 AVE열차. 우리나라의 KTX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톨레도 기차역
톨레도 기차역 내부 또한 이슬람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장식을 많이 해 놓고 있다. 이슬람을 추방하고 건설한 국가인 스페인은 옛 이슬람 흔적들을 관광자원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사 내부의 이슬람풍의 기하학적 문양을 많이 활용한 장식
창문에서 기하학적 문양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외부에서 본 톨레도 역사
종탑과 역사건물로 이루어진 톨레도 역사.
톨레도 기차역은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호텔이나 레스토랑만이 보인다.
톨레도역사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
크게 보기
반응형
'스페인(Sp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페인여행] 중세도시 톨레도의 주택들 (1) | 2013.08.27 |
|---|---|
| [스페인 여행] 중세도시 톨레도 특산품인 검(劍)을 비롯한 기념품들 (6) | 2013.08.27 |
|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대성당 (2) | 2013.07.26 |
|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대항해시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성당 내부 (0) | 2013.07.26 |
|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이슬람사원 첨탑을 개조한 종루 (7) | 201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