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키타는 8세기 이슬람 왕조에서 건립하기 시작하여 9~10세기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이 확장되었는데 그 규모는 당대 최대의 이슬람사원 건축물이 되었다. 전체면적은 23.000 m²로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었다. 건축자재로는 옛 서고트족의 성당,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축물,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유적지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을 만들었다.
현재 메스키타 내에는 이 거대한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서 사용한 옛 건축물들이 박물관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로마시대에 만든 신전건축물의 석재들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유물들은 대리석으로 만든 코린트식 또는 이오니아식 기둥의 머리들과 사원 바닥에 깔았던 바닥돌 등이 많이 있는데, 옛 건축자재를 그대로 사용한 것도 있고, 이 사원을 건립하기 위해서 새로 만든것도 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건축자재들은 메스키타의 중앙을 허물고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을 건축하면 버려졌던 것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메스키타 기둥에 사용되었던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 머릿돌. 코린토식과 이오니아식이 섞여 있다. 식물문양을 사용하고 있는데 로마신전 건축물의 기둥을 그대로 사용했는지 아니면 새로 만든것인지는 잘모르겠음.
벽면을 장식했던 것으로 보이는 대리석 석재
십자가 문양이 남아 있는 석재. 서고트족 성당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후대에 성당으로 개조하면서 만든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현재의 메스키타로 복원하기전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아마도 20세기초 메스키타의 상태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둥의 아치는 옛날에 그 모습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이슬람사원에서는 우상화를 금기시 하기때문에 사람의 모습을 장식하지 않는데, 로마사람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버려진 건축자재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벽면 또는 바닥을 장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건축자재. 기하학적 문양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메스키타를 건설하면서 사용한 코르도바에 있던 로마시대 건축물의 기둥 몸돌.
전형적인 코린트 양식의 기둥 머릿돌이다.
이오니아식 기둥 머릿돌 장식. 사람이나 동물 문양이 없어서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슬람 문양으로 장식된 것으로 봐서는 메스키타를 건설하면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기둥 머릿돌이다.
기둥 바닥돌
대리석을 만든 건축자재들
흙을 구워서 만든 항아리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메스키타를 구성하고 있던 건축물 파편들
석관 뚜껑처럼 보이는 유물이다. 글자나 조각으로 봐서는 로마시대 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메스키타의 기도실을 구성하고 있는 기둥.
지금도 메스키타를 받치고 있는 기둥 머릿돌에서 옛 건축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물문양을 하고 있는 벽면을 장식했던 것으로 보이는 석재.
코린트식 기둥 머릿돌
대리석으로 만든 성수대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건축자재
목재에 새겨진 식물문양. 천정을 구성하던 요소였던 것으로 보인다.
벽면을 장식했던 건축 자재
오래된 종이 전시되어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석관처럼 생긴 유물
코란이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석판
대리석 석재.
벽면을 장식했던 것으로 보이는 유물
이슬람 문양의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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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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