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기차역

 코르도바는 세비야와 함께 스페인 동남부에 위치한 안달루시아 지역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스페인 고속열차인 AVE가 이른 시기에 도입된 도시이다. 코르도바를 지나가는 AVE철도는 마드리드와 세비야을 연결해 주는 스페인의 첫번째 고속철도 노선이라 한다. 코르도바에서 마드리드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코르도바에서 세비야까지는 40분정도이며 1시간에 1~2대 정도 AVE철도가 운행되기때문에 교통은 매우 편리한 도시이다.

 코르도바 기차역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스키타와 알카사르가 위치한 구도심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90년대 고속철도 건설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유럽의 기차역에 볼 수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로 되어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 KTX와 비슷한 시기에 건설되어서 그런지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약간은 스페인 특유의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고속철도인 AVE철도를 건설할 때 같이 지은 것으로 보이는 코르도바 역사 외관.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형태로 건물이 디자인되어 있다.

코르도바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코르도바 역사 주변에서는 현대식 아파트를 많이 볼 수 있다.

코르도바 역사의 시계

역사 출입문

역사내부에는 넓은 로비공간과 상가들이 있는데, 현대식으로 아주 깨끗해 보인다.

코르도바역사 창문에 걸려 있는 월드컵 우승 기념 사진을 볼 수 있다.

역사 한쪽편에 있는 빵집

스페인 빵집에서 볼 수 있는 빵. 그렇게 맛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차를 타기 위한 플랫폼은 역사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플랫폼으로 내려갈 수 있다.

코르도바역 고객센터

역사 플랫폼에 대기중인 열차들

역사 플랫폼.

역사로 들어오고 있는 스페인 고속열차인 AVE

스페인 고속열차인 AVE열차 식당칸.

코르도바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스페인 농촌 풍경. 넓은 평원이 많고, 약간은 황량한 느낌을 준다.

메마른 땅에 심어놓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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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