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인 고야(Goya)는 1746년 스페인 푸엔데토도스에서 태어났으며, 사라고사에서 그림공부를 시작했으며, 사라고사 대성당의 프레스코화를 그렸다고 한다. 대표작으로는 프라도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옷 벗은 마야>와 <옷입은 마야>가 있다. 고야는 카를로스 4세 치세에 주로 궁정화가를 지냈으며 스페인에서는 성공을 거둔 화가로서 인기를 누렸다.
에브로강 남쪽에 대성당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사라고사 도심 중앙에는 상당히 넓고 잘 정비된 광장이 있다. 그 광장 동쪽에는 La Seo라 불리는 성당의 종탑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앞 광장에는 사라고사를 대표하는 인물로 화가 고야의 동상이 서 있다. 동상 앞으로는 고야의 대표작인 <옷을 벗은 마야>를 보여주는 듯한 동상들을 볼 수 있다. 남자가 앉아 있는 동상은 고야를 묘사한 것 같은데, 그의 대표작에서 볼 수 있는 마야부인이 앉아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고, 마야부인을 생각되는 여자 동상은 다른 포즈로 앉아 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의 고야의 동상. 18세 궁정화가의 복장을 하고 있다.
사라고사 대성당이 있는 광장 동쪽편에서 광장을 내려다 보고 있는 고야의 동상. 뒷쪽에는 원래는 로마신전이었다가 이슬람사원으로, 카톨릭성당으로 바뀐 건물의 종탑이 보인다.
고야의 동상 앞쪽에 있는 남자의 동상. 고야를 묘사한 것 같은데 포즈는 <옷벗은 마야>에서 마야부인이 앉아 있는 포즈를 취한 것 같다.
<옷벗은 마야> 그림을 연상시키는 포즈의 동상.
또 다른 동상
동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이 동상은 마야부인을 표현한 동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다른 동상
광장 동쪽에는 La Seo라 불리는 성당 건물이 있고, 이 도시의 이정표가 되는 높은 종탑이 있다.
사라고사 대성당 앞에 있는 넓은 광장
고야 동상이 서 있는 광장 동쪽에는 현대식으로 만들어진 분수와 연못이 있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북쪽에 있는 고야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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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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