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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가옥

younghwan 2011. 4.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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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중학동 산중턱에 세워진 공주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서양식 주택건물이다. 이 건물은 1921년 미국 감리교 소속 선교사 사택으로 지어진 주거용 건물이다. 붉은 벽돌로 지은 3층 건물로 반지하로 지어진 지하층을 비롯하여 지붕층까지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도시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거용 건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서양식 주택이다.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어서 등록문화재 2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선교사 사택은 공주지역 주택가에서 약간 떨어진 산 중턱에 세워져 있어서, 전망이 상당히 훌륭하다. 주택 앞쪽으로는 옛 공주시의 중심지인 충청감영과 충남도청이 있었던 자리인 봉황산 자락 아래의 공주사대부고를 중심으로 공주 도심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북서쪽으로 무녕왕릉이 있는 산과 금강이 내려다 보인다.


공주시 중학동 산 중턱에 3층 건물로 세워진 등록문화재 233호로 지정된 선교사 가옥.


붉은 벽돌로 쌓은 이 건물은 반지하층과 지붕아래에 방이 있는 미국 도심 주택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지붕아래에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다락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현관을 들어서면 계단을 반층 올라가서 1층으로 진입하게 되어 있다. 단순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공간구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지하층 창문.


이 주택은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것 보인다.


이 가옥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이 가옥에서 보이는 공주의 행정중심지였던 옛 충청감영이 있었던 공주사대부고.


이 주택의 인상은 한마디로 '언덕위의 붉은 집'이라는 느낌을 준다.


언덕아래에서 보이는 모습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가옥, 등록문화재 233호,
이 건물은 미국 감리교회 소속 선교사 사택으로 건립하였다.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로, 계단실과 각층 공간이 스킵플로어(Skip floor)형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현관에서부터 반 층 올라가서 1층으로 진입하고, 반층을 내려가서 지하층으로 진입하게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주에서 선교사들이 선교 사업을 벌인 것은 물론이고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영명학교가 교육을 시작한 상징적인 건물이다. <출처: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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