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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레네 산맥 남쪽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지역을 아라곤 지역이라고 부르며 주로 옛 아라곤 왕국의 영역에 속하는 곳이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최근에 고속철도인 AVE가 구축되어서 열차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사라고사는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 사이의 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이 세도시간의 관계는 이런 지정학적 특징을 잘 드러낸다. 스페인은 마드리드가 있는 카스티야와 사라고사가 있는 아라곤왕국이 합쳐진 국가로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방은 아라곤왕국의 보호속에서 상업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사라고사 도심에서 약간 남쪽편에 위치한 사라고사역은 현대식 건물로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2000년대에 AVE철도가 구축되면서 새롭게 만든 역사로 보인다. 내부에는 아직 상업시설이 많지 않은 편이며, 우리나라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기차역처럼 약간은 휑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마드리드에서 사라고사로 가는 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황량한 풍경. 바람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풍력발전소를 볼 수 있다. 아라곤 지방은 강수량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사라고사 주변을 흐르는 에브로강의 수량에 의존해서 살고 있는 지역이다.
나무가 울창한 산악지대와 황량한 벌판이 섞여 있다.
농업이 가능해 보이는 곳으로 멀리 마을이 보인다.
큰 마을이 있는 지역.
사라고사에 가까워질수록 숲과 마을이 많아 진다.
멀리 산정상에 고성이 보이는 마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 AVE철도가 건설되면서 신축한 것으로 보이는 사라고사 기차역.
스페인은 보안검색을 거쳐야만 기차역 플랫폼으로 들어올 수 있다.
기차역사 로비의 휴게실
기차가 들어오는 플랫폼은 한층 아래에 있다.
사라고사 기차역 플랫폼
스페인 고속철인 AVE열차 객실
AVE열차 식당칸
사라고사에서 바르셀로나를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황량한 산악지대.
사라고사에서 산악지대를 지나서 지중해에 가까워지면 아라곤지방과는 다른 카탈루냐지방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르셀로나 주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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