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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산 풍동 애니골 가나안덕 본점, 오리 구이로 유명한 식당

younghwan 2012. 7.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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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풍동 애니골은 신도시 일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촌이다. 일산신도시의 경계가 되었던 경의선 철도 북쪽편에 위치한 곳은 70~80년대 명소였던 경의선 백마역에 카페 화사랑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먹거리촌이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자연적으로 이동하면서 생겨난 곳이라 할 수 있다. 경의선 백마역과 풍산역 사이 철도변 동쪽편에 위치한 애니골은 넓은 도로와 아파트, 정형화된 형태의 상가로 이루어진 신도시와는 달리 좁고 꾸불꾸불한 도로, 약간의 녹지를 중심으로 얼마전까지는 일산에서 시골같은 분위기를 주던 곳이지만, 지금은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인 작은 섬처럼 되어 있는 구역에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일산 풍동 애니골에는 크고 작은 맛집들이 꽤 많이 모여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곳이 오리구이로 유명한 일산 가나안덕일 것이다. 90년대말에 처음 생겼을 때는 비닐하우스 같은 건물에서 오리구이를 먹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 규모가 엄청나게 확장되어서 음식점 중에서는 아주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식당 건물이 깨끗하거나, 음식이 다양한 곳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리구이를 서민적인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일산 풍동 애니골에서도 안쪽에 위치한 가나안덕은 상당히 넓은 주차장과 여러동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식당 본관을 들어가는 출입문. 식당은 2층건물로 별다른 장식없이 넓은 공간에 약간은 무질서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식당내부의 모습. 지금은 정식 건물로 지어졌지만, 원래는 비닐하우스 같은 건물에서 오리구이를 먹었던 곳이다. 지금도 내부는 옛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약간 번잡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단위인 오리한마리. 숯불에 구워먹는 삼겹살 같은 느낌을 주는 오리고기.


숯불에 익어가는 오리구이


반찬은 그리 다양한 편은 아니며, 기본적인 야채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산 가나안덕 식당 내부.


일산 가나안덕 식당 전경. 여러동의 건물과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식당 본관 건물


본관 건물 입구에 있는 고마마를 비롯한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


입구의 별관 건물


이 식당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바깥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고 있다.


넓은 주차장. 주위는 예전에 논.밭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일산신도시와 풍동애니골의 경계가 되었던 경의선 철도. 풍동애니골은 주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 경의선이 복선화되면서 생긴 풍산역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풍동애니골 들어가는 길


풍동 애니골에서 보이는 일산


풍동애니골은 좁은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일산신도시에서 약간은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는 거리이다.


일산 풍동애니골에 들어서 있는 크고 작은 음식점들. 자동차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의 규모가 대체로 큰편이다.


풍동애니골 안쪽


도로를 따라서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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