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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세종대왕 능(영릉) 전시물 - 혼천의, 규표

younghwan 2010. 9. 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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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천의
 혼천의는 혼의 또는 선기옥형이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천체 위치측정기로서 일월오행성의 위치를 측정하는데 쓰였던 천체관측기기이다. 혼천의는 오래 전부터 천문관측에 사용하여 왔으나, 문헌사으로는 세종실록에 정초, 박연, 김진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이 처음이다. 그 후 개량을 거듭하여 물레바퀴를 동력으로 하는 시계와 연결하여 혼천시계로 사용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이민철, 송이영 등이 이를 개량하여 경희궁에 설치하였으나 대부분 소실되었다. 이 혼천의는 국보인 송이영의 혼천시계 중 혼천으 부분을 확대 복원한 것이다.



☞ 규표
 세종시대에는 많은 천문의기들을 제작하여 하늘의 현상과 별들의 운행을 관측하였다. 규표는 일년의 길이가 정확히 몇 날인가와 24절기를 알아내기 위해 사용하였던 도구였다. 수직으로 세운 막대 표가 정오에 만드는 해의 그림자 길이를 수평으로 눞힌 눈금이 있는 규로 재서 가장 긴 때를 동지. 가장 짧은 때를 하지로 정했다. 동지와 하지의 가운데에 해당하는 날을 봄에는 춘분, 가을에는 추분이라 하고, 이 4절기를 뺀 나머지 20절기를 그 사이에 약 15일 간격으로 배열한 것이다. 하루중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짧은 때는 정오이며, 규를 설치한 방향은 정확하게 그 지점의 남북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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