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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제3전시실 - 백제의 건축

younghwan 2009. 1.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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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에는 백제의 불교 관련 유적과 건축에 대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제의 건축 관련 유물들은 주로 절터에서 기와 등이 많이 출토되고 있고, 백제는 부여 인근에 많은 사찰을 건축하였기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기와 등이 유물이 있습니다.

1937년 부여 규암면 외리에서 출토된 무늬벽돌은 출토 당시 8종료가 남북 일렬로 바닥에 나란히 깔린 상태로 발견되었다. 8가지의 무늬벽돌 중 특히 산경치무늬벽돌은 산과 나무, 그리고 물과 바위가 구름과 함께 잘 묘사되어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표쪽한 암벽이 보이고 곳곳에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있으며, 산봉우리 위와 산 사이에 나무들이 들어 앉아 있다. 산 아래로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산경치무늬벽돌은 아름다운 산경치를 양식화하여 간결하게 형상화 시킨 것으로, 백제시대 회화작품이 남아 있지 않은 오늘날 백제 회화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출처: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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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치무늬벽돌>

그외의 벽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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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는 지붕의 용마루 양끝에 장식되는 기와로서, 주로 점토로 만들며 아래 부분을 방형이나 반원형으로 홈을 파서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이 치미는 부여 부소산에 위치한 백제의 절터에서 출토된 것으로, 몸체의 안과 밖을 2중의 선으로 나누고 새의 날개모양으로 조각하였으며 그 가장자리를 새의 깃과 같은 모양으로 장식하였다. 날개 사이에는 백제 특유의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출처: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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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

부여 구아리 유적에서 출토된 연꽃무늬수막새는 백제 수막새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백제의 연꽃무늬수막새는 잎이 넓고 부드러우면서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꽃잎의 수가 8개로 꽃잎의 내부에 자엽이 장식되지 않은 홀판 양식이 대부분이며, 꽃잎의 형태는 끝이 약간 들린 것과 끝이 갈라지거나 꽃잎 끝 사이에 돌기가 있는 것 등 여러가지로 매우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이다. <출처: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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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무늬 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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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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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은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수단 또는 단위 등을 통털어 일컫는 말이다. 즉, 길이를 재는 자, 부피를 재는 용기, 무게를 다는 저울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도 '삼국사기','삼국유사'와 같은 문헌기록과 목간에 단위와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어 백제시대에 이미 일정한 규격의 도량형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부여 쌍북리에서 출토된 자와 도량기, 부여 구아리와 가탑리에서 출토된 '일근'새김 거푸집 등은 백제의 도량형 제도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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