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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2

[중국 칭다오박물관] 심원문도(寻源问道), 명청대 서화예술

칭다오시박물관에서는 명.청대 그려진 뛰어난 서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명나라 문인화가인 심주가 그림 '파초도'를 비롯하여 주지면, 이진, 장응소 등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들은 당시의 화풍을 보여주는 대나무, 파초, 도화 같은 식물들과 원앙, 기러기 등을 그린 그림인데, 우리나라의 조선후기 그림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청나라때 중국 회화는 국제적인 당시의 시대상황으로 서양회화 기법이 반영되어 이전의 동양화와는 달리 매우 섬세하며 색감도 화려한 그림들이 많다. 칭다오는 대운하의 요충지인 양주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들인 '양주팔괴'로 불렸던 고봉한을 비롯하여 이선, 정섭, 이방응이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운수평, 왕무 "이묘합병" 권 (恽寿平,..

해외 박물관 2014.02.17

[중국 취푸(曲阜)] 공림 명묘군(明墓群), 명대 연성공(衍圣公)을 지낸 공자 종손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

공림(功林)은 춘추전국시대에 공자의 묘역이 조성된 이래로 10만이 넘는 공자의 후손들이 묻혀있는 세계 최대의 가족묘역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한대에 유학이 국가이념으로 정착된 이래로 성역화되었으며 역대왕조의 후원을 받아 그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의 면적은 183ha에 이른다. 특히, 명왕조와 청왕조때에 황실의 후원을 받아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는데, 명대에는 서쪽편으로, 청대에는 확장되었으며 명묘군, 청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공자의 후손 중 장손은 송인종(1010~1063년)이래로 연성공으로 임명되어 공림과 공묘를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직위와 역할 외에 세금을 걷고 곡부지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런 전통은 원,명,청대를 거쳐 중국에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어졌다고 ..

중국(China)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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