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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2

옛 인천우체국, 개항장 인천항 통신의 중심이었던 곳

개항장 인천항에서 약간 떨어진 인천 구도심의 중심지인 신포동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우체국이다. 인천에 우체국이 도입된 것은 1895년 갑오경장 이후이지만 현재의 우체국 건물은 1923년 일제강점기에 전국적으로 공공기관과 행정체제가 확립되던 시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에도 인천항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로 옛 일본조계지를 중심으로 도시화기 진행되던 시기로 전국에서 규모가 큰 도시 중에 하나였다. 현재 우체국 위치를 보면, 옛 인천부청사를 중심으로 관청가와 금융가가 형성되었던 지역에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신포동 일대가 상업중심지로 변모하면서 우체국 건물을 이 곳에 세운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한국은행, 총독부 건물 등의 건물과 비스하게 만든 일본식과 서양식 건물을 절충한 양식으로 지었으며, 다른 건물..

[중국 취푸(曲阜)] 공묘(孔庙), 역대 황제가 세운 비석이 있는 십삼비정(十三碑亭)과 대성문(大成门)

취푸(曲阜) 공묘(孔廟)의 강학공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역대 황제들이 하사한 그림, 글, 서적 등을 보관하던 장소인 규문각(奎文阁)을 지나면, 중국 시안(西安)의 비림과 함께 역사적 가치고 높은 비석들인 십삼비정(十三碑亭)이 있는 정원으로 들어선다. 십삼비정(十三碑亭)은 중국 역대 황제들이 공묘에 세웠던 13개의 비석이 있는 정자를 말한다. 13개의 비정(碑亭)은 금대에 세운 것 2기, 원대의 것 2기, 청대의 것 8기가 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금나라 6대 장종때인 명창2년(1191)에 세워졌으며, 공묘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한다. 유학은 한나라 이래로 국가의 정치이념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취푸(曲阜) 공묘(孔廟)는 역대 황제로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아 왔다. 중국은 역..

중국(China)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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