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2014/03/31 2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관저로 사용한 옛 경남도지사 공관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왔던 이승만 전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이 건물은 1926년 경남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겨오면서 도지사 공관으로 지어졌다.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면서 업무를 보았던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대통령이 떠난 후에는 다시 경남도지사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한 1983년 이후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이승만 전대통령이 사용했던 기물들과 서류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서양식 주택으로 지어졌지만 내부 구조는 일본식 주택의 특징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2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외부인이 출입하는 현관과 내실로 출입하는 현관을 뒷편에 따로 두고 있으며, 건물 앞쪽 정원은 가족들..

부산 옛 경남도청,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던 건물

부산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 남아 있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때인 1925년 경남도청 청사로 처음 지은 건물로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정부청사로 사용하였다.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하다가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으로 사용해 왔다. 2007년에 동아대학교가 이전해 오면서 원래의 건물은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고, 주변에 학교 건물들이 들어섰다. 건물은 원래 '-'자형 건물이었는데 1960년대 도청 건물을 증축하면서 'ㅁ', '日'자 모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대부분의 공공건물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현관에 포치(Porch)가 돌출되어 있어 자동차를 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양쪽 측면에도 돌출된 출입문을 두고 있다. 이 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