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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25

한강시민공원, 난지도 노을공원 캠핑장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서 월드컵 상암경기장과 함께 조성된 난지도 노을공원에 있는 캠핌장이다. 난지도 노을공원은 원래부터 공원으로 계획되었던 하늘공원과는 달리 퍼블릭골프장이 들어서기로 했다가 오랜기간 동안 보류되었다가 시민공원으로 변모한 공원이다. 한강시민공원과 상암동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는데 원래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서 80~90년대에는 쓰레기산이었던 곳이다.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준비했던 관계로 지금 그 곳은 골프장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공원에 올라서면 이렇게 경치좋고 넓은 곳에 소수를 위한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이 얼마나 낭비이고 사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난지도 노을공원은 대부분 골프장 홀로 구성되어 있고, 골프를 위한 잔듸밭을 걸으면서 한강과 북한산을 ..

한국의 풍경 2010.10.25

서울 장충단공원, 을미사변 때 희생된 이를 기리는 사당이 있었던 공원

장충단공원은 가수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서울에서도 가장 오래된 공원 중의 하나이다. 서울 도심의 허파 구실을 하는 남산 북동쪽 기슭에 신라호텔과 동국대학교 사이에 있는 그렇게 크지 않은 공원이다. 이 곳에는 을미사변 때 일본군에 대항하다가 죽은 많은 이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이 있었고, 지금도 그 흔적으로 장충단비가 공원 입구쪽에 있다. 일제강정기에는 장충단을 없애고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당해 죽은 이토히로부미를 기리는 박문사라는 절을 세우고, 이 곳을 일본식 공원으로 바꾸면서 현재까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남아 있다. 이 곳 장충단 공원에는 해방후 일제에 항거한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 이한응 열사와 사명대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당시를 생각해주는 장소가 되..

한국의 풍경 2010.08.31

한강시민공원 난지(상암) 지구

한강시민공원 중 강북지역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부근의 난지(상암)지구이다. 한강과 홍제천이 만나는 지점인 성산대교 부근에서 시작해서 가양대교까지 이어진 수 km 구간으로 2002년 월드컵 경기 때 조성된 월드컵 공원과 함께 하나의 휴식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홍제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작은 다리를 지나면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있고, 각종 수상레져를 즐길 수 있는 요트장을 비롯하여 난지캠프장, 잔듸야구장, 생태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계속 이어져 있다. 월드컵과 함께 재정비되어서 다른 곳에 비해서 깨끗하며 다양한 휴식시설이 이어져 있으며, 강북강변도로 너머로 월드컵 공원의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홍제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 작은 ..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에 있는 평화의 공원이다. 제법 큰 규모의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휴식공간으로 월드컵 경기장 남문 주차장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연못 북쪽편은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중심으로 되어 있고, 남쪽편으로는 미류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놓고 있어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강변북로 너머로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편에는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난지 하늘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 평화의 공원은 놀이기구를 중심으로 한 레저공간이라기 보다는 벤치와 그늘을 중심으로 한 휴식공간이라 할 수 공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주말에는 가까운 곳을 찾아서 피크닉을 나선 시민들이 많고, 평일에는 간단한 조..

한국의 풍경 2010.08.28

[개항장 인천항] 만국공원 (현 자유공원)

개항장 인천항에 중국.일본.미국.영국.러시아 등 여러나라들의 조차구역이 형성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처음에는 만국공원이 들어섰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에게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미국의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세워지면서 바뀐 이름인 자유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항과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 곳 만국공원 정상부에는 이 공원의 상징물이 된 맥아더장군 동상이 서 있고, 그 아래쪽에는 인천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러 행사를 할 수 잇는 광장이 형성되어 있다. 광장 바로 아래쪽에는 당시에 서구 열강 각국의 상인 및 외교관들의 사교클럽인 인천구락부와 인천시장관사가 있고, 주위에 한국에 거주 했었던 서양인들의 별장이 여러동 있었다고 한다. 자유공원은 구한말 서구열강의 약탈과 다툼이 있..

한국의 풍경 20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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