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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45

[영주 부석사] 당간지주

영주 부석사를 오르는 은행나무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절의 입구에 깃발을 다는 장대를 지탱해 주는 돌로서 모양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당간지주는 절의 역사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물로 지정된 것이 많다. 부석사 입구의 당간지주는 화려한 장식이 없는 아주 편안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부석사 입구의 당간지주. 부석사 규모에 걸맞게 크기도 크고,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부석사 은행나무길을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입구인 사천왕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여러 위치에서 본 부석사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때 절의 입구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

서산 개심사, 주불전인 대웅전

개심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이다. 앞면 3칸 규모의 아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개심사는 터를 넓게 잡지 않아서 사찰 규모가 아담해 보이고 경내에 불전은 대웅전 하나뿐이고 바깥쪽에 명부전을 두고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공포가 기둥사이에 있는 다포계 건축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개심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처마 아래를 보면 기둥에만 공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둥사이에도 공포를 두어 지붕을 받치는 다포계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개심사 대웅전 편액 개심사 경내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그 앞에 작은 탑이 있는 아담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또한 대웅전은 낮은 축대위에 있고 정면에서 올라가는 계단을 설치하지 않았다. 절의 기록에 의하면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되어 ..

[서산 보원사지] 석조(石槽), 보원사 규모를 짐작케 하는 통일신라시대 유물

서산 보원마을 보원사지 당간지주와 함께 절터 입구를 지키고 있는 석조유물이다. 약 4톤을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보원사의 규모를 짐작케 해 준다. 화강암을 파서 만든 직사각형 형태로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사용했던 일반적인 석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원사지 입구를 지키고 있는 식수를 저장하기 위한 용기인 석조(石槽). 4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방향에서 본 석조 석조 내부. 물을 빼는 작은 배수구가 있다. 보원사 금당터와 오층석탑이 있는 곳들 들어가기전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석조 승서산 보원사터에 위치한 석조이다. 보원사는 고란사라고도 하며 사찰에 대한 역사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1959년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이 발견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던 곳이..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마애삼존석불이 있는 골짜기에 자리잡은 보원마을에 위치한 절터인 보원사지 입구에 우뚝 서 있는 당간지주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지만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웅장한 멋을 지니고 있다. 장식은 거의 없으며 기둥의 윗부분을 둥글게 깍아놓아서 안정감을 주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걸쳐 한때 1,000명 이상의 승려가 기거했다는 것으로 알려진 보원사지. 그 입구에 당간지주가 우뚝 서 있다.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인 보원사지 당간지주. 뒷쪽으로 보원사지 5층석탑과 절터 발굴현장이 보인다. 측면에서 본 보원사지 당간지주 보원사지 절터 발굴현장에서 바라본 당간지주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

강화도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석불 - 강화 하점면 석조여래입상(江華河岾面石造如來立像)

강화도 하점면 강화지석묘 서쪽편 야산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8m의 마애불입니다. 부근에 있는 오층석탑과 함께 지금은 없어진 고려시대 사찰인 봉은사와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화강암에 새긴 석불로 장식이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고려시대 불상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강화도내에 소재하는 문화재 중에 보물로 지정된 격이 높은 문화재이지만 워낙 홀로 떨어져 있는 문화재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은 아닙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강화지석묘와는 약 1 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강화지석묘 서쪽편 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마애석불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이렇게 전각을 만들어서 그 안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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