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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 24

[중앙박물관 황남대총] 북분 금은제 그릇 일괄 (보물 628), 금제 굽다리접시 (보물 626호)

삼국시대 고분의 부장품들은 당시 사람들의 사후관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다. 신라 천마총, 황남대총을 비롯한 고분들과 백제 무령왕릉, 그리고 가야의 고분들에서는 엄청난 수량의 부장품들이 발굴되었다. 그 중 무기류와 함께 가장 많이 출토되는 것 중의 하나가 그릇류이다. 고분을 조성할 때에는 그릇을 비롯하여 직물류나 다른 종류의 부장품들도 있었겠지만, 귀금속류와 함께 썪지 않기때문에 그 부장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경주 황남대총에서는 다량의 그릇류가 출토되고 있는데 그 중 잘 알려진 것은 보물 626호로 지정된 금으로 만든 굽다리접시와 보물 623호인 금은으로 만든 그릇이다. 이 외에도 당시에 많이 사용되었던 칠기 그릇도 온전하지는 않지만 파편이 남아 있으며, 청동으로 만든 솥, 은으로 만..

중앙박물관 2010.10.17

경주 대릉원, 월성 북쪽편에 자리잡고 고대 신라의 고분군

경주 궁성인 월성 북쪽편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첨성대를 비롯하여 많은 초기 신라의 고분들이 산재해 있다.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일부는 월성 바로 북쪽편 궁궐터, 계림 등과 함께 있으며 유명한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은 대릉원이라는 이름으로 약간 북쪽인 황남동 일대에 몰려 있다.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는 천마총, 금관총을 시범적으로 발굴한 결과 왕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훨씬 더 큰 고분에는 얼마나 많은 보물들이 같이 묻혔을까 상상을 하게하는 위대한 유적지이다. 고분들의 보면 초기 고분일수록 규모가 크고 후대로 올 수록 정형화되어 조선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대릉원 입구, 미추왕릉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이 있는 대릉원 입구와 들어가는 ..

경주 내물왕릉과 주위 고분들

경주 월성에서 북쪽 출입 통로를 통해서 내려오면 정면에는 대릉원과 첨성대를 비롯한 왕궁터가 자리잡고 있고 서쪽편으로는 경주 김씨 시조인 김알지 탄생설화가 담긴 계림과 계림 주변으로 김씨 왕위 세습체계를 마련한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5기의 고분이 자리잡고 있는 아주 넓은 벌판이 있습니다. 넓은 잔듸밭이 있고 첨성대외 계림, 그리고 고분들이 있어 경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 김씨 왕위 세습체계를 마련한 내물왕릉의 무덤입니다. 경주 계림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내표지판 경주 대릉원 입구에서 월성과 계림쪽을 보면 아주 인상적으로 규모가 큰 고분입니다. 누구의 왕릉인지는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은 쌍분으로 된 고분입니다. 경주 계림을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고분..

영주 순흥읍내리벽화 고분, 고구려 영향 받은 신라 고분

풍기에서 소수서원을 가는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고분이다. 이 고분은 순흥읍내리벽화고분이라고 부르며, 구릉 윗쪽에는 또다른 신라고분인 어숙묘가 있다. 이 고분에서는 벽화가 발견되었으며, 당시 고구려와 접경지역이었던 이 지역에서 고구려 영향을 받은 고분으로 여겨진다. 고분내부 벽화는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 같고, 지금은 모조품이 내부에 그려져 있다. 소수서원이 있는 순흥면 소재지 부근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 순흥읍니리 벽화고분. 고분 내부 벽면에 새겨진 그림들. 고분 널방입구. 정면과 측면에서 본 고분. 비봉산 정상(높이 431m)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구릉의 경사면에 있는 무덤이다. 무덤의 외형은 둥글고 내부는 널방(현실)과 그 방에서 입구를 연결하는 널길(연도)로 이루어진 굴식돌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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