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2,000년 ~ 1,500년 사이에 시작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한반도에는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성립되었다. 고조선의 범위는 한반동 서북지역과 요동지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당시를 대표하는 청동기인 비파형동검과 고인돌, 미송리식 토기등으로 확인되고 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 한강유역에는 아직 성읍국가를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사림들이 마을을 낮은 구릉이나 평지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며, 청동의기를 사용하는 권력자가 등장하였다. 서울 주변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의 유적으로는 양재천 부근 도곡동 지역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집자리 유적을 들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돌끌, 반달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철기시대에는 철로 다양한 도구를 만들었는데 칼, 창, 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