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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길을 따라서 동쪽편으로 계속가면 조그만 동산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이 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유적지인 오목대(梧木臺)와 이목대(梨木臺)입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머물면서 조선 건국의 의지를 드러낸 곳이고, 이목대는 태조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작은 동산인 이 곳을 오르면 서쪽편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정겨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주 구도심 전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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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대는 태조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으로, 고종이 직접 쓴 비문을 통해, 조선 왕조의 시조인 이안사가 이곳에 살았었음을 알게 되었다. 오목대는 후에 조선을 세운 이성계 장군이 당시 군사를 이끌고 잠시 쉬어가던 장소이다. 고종이 직접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畢遺址)”라는 비문을 새겨 놓은 비는 광무 4년(1900)에 세운 것이다. 조선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유적지는 조선 왕조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문화재라 할 수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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