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500여m 정도 걸어오면 숲길이 끝나면서 확 트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숲길 끝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벚나무 길이 조성되어 있고 끝에는 사철의 실질적인 출입구인 사천왕문이 보보인며, 사천왕문 너머로 아름다운 능가산의 절경이 보이고 그 아래로 아늑하게 내소사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 서쪽편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그 너머로 내소사와 관련된 부도전이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보는 내소사의 전경이 꽤 아름다운 풍경이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넓직한 벚나무길이 약 50m 가량 있고 그 앞에는 실질적인 출입문인 천왕문이 있다. 들어오는 전나무 숲길도 좋았지만 이 길도 꽤나 정겨운 길로, 봄에 벚꽃이 활짝피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다.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 좌측편에 있는 조그만 연지.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장소라고 한다.
내소사 입구에서 본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사천왕문 앞길에 접어들게 된다.
사천왕문 앞길의 서쪽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부도전. 앞줄은 왼쪽부터 능파당, 만허당, 관해당, 해안당으로 근대의 부도이며 뒷줄은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고 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 내소사의 실질적인 출입문인 사천왕문. 오래된 건물은 아니고 60년대에 신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사천왕문 편액과 단청
사천왕문안에 모셔진 사천왕상
사천왕문에 들어서서 뒤돌아 본 사천왕문 앞 길. 벚나무 가로수가 잘 꾸며져 있다.
내소사 경내에서 내려다 본 사천왕문. 산속에 있는 사찰이지만 경내 주위가 상당히 넓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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