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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은 동쪽으로 반등산(半登山)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 읍성이다. 동문·서문과 정문격인 북문이 있고, 성문 사이에 방어를 위한 6개의 치(雉)가 있다. 성문은 일반적인 성곽의 성문처럼 견고해 보이지는 않지만 앞에 튼튼한 옹성을 쌓아놓고 있다. 고창읍성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장기적인 농성을 할 수 있는 견고한 산성이나 지역중심지의 성곽이라고는 보기는 힘들고, 며칠정도 농성이 가능한 읍성과 비슷한 규모이다.
고창읍성의 정문격인 북문. 옹성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옹성의 크기가 전주 풍남문의 옹성보다 크게 보인다.
옹성 출입통로. 통로 길의 넓이가 일반적인 읍성의 옹성보다 크다.
옹성 성벽
북문의 성루인 공북루
성안에서 본 공북루
성의 또다른 방어시설인 치(雉)
고창읍성으 동문. 옹성으로 보호되고 있다.
동문의 누각인 등양루.
옹성으로 들어는 출입로
동문 옹성의 출입통로
산성이 방어기능을 다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연못. 이 곳에서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풍부한 물이 솟아나야 한다.
고창읍성에서 전시 지휘부가 머물거나, 평시 일반적인 누각의 기능을 하는 풍화루.
고창읍성 내부에서 바라본 북분의 누각인 공북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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