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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유적_고인돌

고령 알터마을 선사시대 암각화 (양전동 암각화)

younghwan 2010. 9. 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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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의 왕국 대가야 고분산에서 내려다 보면 정면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고 낙동강 하류방향에 선사시대 유적인 양전리 암각화가 있는 알터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전리 암각화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 다양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암각화는 북방민족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을 보여주고 있고 당시 사람들의 신앙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유적입니다. 역사적 가치가 높아서인지 보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새겨 놓은 암각화가 바위에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기때문에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 다양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암각화는 북방민족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각화가 있는 고령 양전리 알터마을은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곳 고령지역이 옛날부터 지역의 중심지로서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고분산에 올라보면 정면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양전리 암각화는 낙동강 건너편 오른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알터 마을 입구에 있는 높이 3m, 너비 6m의 암벽에 새겨진 바위그림이다. 바위그림은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이나 바램을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것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바위그림은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이 있는데, 동심원은 직경 18∼20㎝의 삼중원으로 총 4개가 있다.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 십자형은 가로 15㎝, 세로 12㎝의 불분명한 사각형안에 그려져 있어 전(田)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부족사회의 생활권을 표현한 듯하다. 가면모양은 가로 22∼30㎝, 세로 20∼40㎝로 머리카락과 수염같은 털이 묘사되어 있고, 그 안에 이목구비를 파서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것으로 부적과 같은 의미로 새긴 듯하다. 상징과 기호를 이용해 제단을 만들고 농경을 위해 태양신에게 소원을 빈 농경사회 신앙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금산령 석기 유적과 고인돌 유적에서 출토되는 석기와 토기를 통해 청동기시대 후기(B.C. 300∼0)에 만들어진 암각화로 짐작된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신앙과 사회생활 등 선사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조각사와 회화사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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