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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경주 월성 (반월성), 얼음을 보관하던 석빙고

younghwan 2010. 9. 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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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월성(반월성)에는 우리가 어릴적 삼국시대 신라의 유물로 착각하고 있었던 조선시대 석빙고가 있습니다. 조선후기 영조때 축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후기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여러 석빙고 중에서 잘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시원해 보이고 지붕에는 3곳의 환기구가 있습니다.

경주 월성(반월성)에 위치한 석빙고 전경입니다. 많이 보아왔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내 석빙고 지붕에 설치된 3개의 환기구입니다.

문이 굳게 잠겨있는 석빙고 출입문입니다.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는 석빙고 내부입니다.

임해전지에 월성(반월성) 내부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석빙고입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외부에서 본 석빙고입니다. 멀리 환기구가 보입니다.

월성(반월성) 성벽위에서 본 석빙고 있니다. 성벽 일부를 없애고 석빙고을 조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석빙고는 얼음을 넣어두던 창고로, 이 석빙고는 경주 반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남쪽에 마련된 출입구를 들어가면 계단을 통하여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닥은 경사를 지어 물이 흘러 배수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은 반원형이며 3곳에 환기통을 마련하여 바깥 공기와 통하게 하였다. 석비와 입구 이맛돌에 의하면, 조선 영조 14년(1738) 당시 조명겸이 나무로 된 빙고를 돌로 축조하였다는 것과, 4년 뒤에 서쪽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이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규모나 기법면에서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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