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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화성 용주사]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

younghwan 2009. 11.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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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천보루를 들어서면 좌.우에 위치하고 있는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들이다. 동쪽편 건물은 나유타료라 불리며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이고, 서쪽편 건물은 만수리실이라 하며 선당으로 용주사를 찾는 손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이다. 용주사에는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큰 법당은 많지 않으나, 서울과 가깝고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었던 까닭에 많은 스님들이 머물고, 찾아 오는 손님이 많았던지 삼문 좌.우의 행랑채를 포함하여 상당히 많은 요사채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정조대왕을 효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을 교육하는 효행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용주사 경내 동쪽편에 위치한 요사채인 나유타로. 승당으로도 불리며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이다.

경내 서쪽편에 위치한 요사채인 만수리실. 용주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잠깐 머무는 공간으로 선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만수리실 앞의 당간지주

용주사 동쪽편에 위치한 대형 건물인 효행교육관

삼문에서 호성전으로 들어오는 길이 요사채 동쪽편에 있다.



승당과 선당은 천보루의 좌우에 위치하여 대웅보전 앞 중정을 구획짓고 있으며, 천보루의 양옆에서 각각 통할 수 있는 행각과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절의 중앙부에 □모양의 건축구조로 쌍둥이처럼 대칭을 이루어 지어진 두 건물은 각각 39칸이나 되고 있어서 용주사가 선종사찰로서 적지않은 승려가 이곳에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유타료는 평안도 묘향산 보현사(普賢事) 의섭(儀涉)스님이 도편수를 맡았고 창건 당시에는 승당(僧堂)이라고 불렸으며 한편 이덕무가 여러 건물의 주련을 지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바뀌었으나 나유타료의 글귀만은 창건 당시의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수리실은 선당(仙堂 또는 禪堂)이라고 하며총면적 86평으로 여러 개의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객실로 사용합니다. <출처: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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