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공산성은 백제의 두번째 도읍진인 웅진성이 있던 자리이다. 동에서 서로 흐르는 금강이 북쪽 방향으로 천연해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산성은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포곡형 산성으로 원래는 백제의 성곽형식인 토성이었으나, 조선후기에 석축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공산성 서쪽 출입문인 금서루는 오래전에 공산성 안에 도로를 만들면서 없으졌으나, 최근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공주에 있는 금강을 건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금강교 바로 옆에 있어 공산성 정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공산성 내부로 자동차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자동차 출입문이 있다.
공산성 서쪽출입문인 금서루는 최근에 복원된 성루이지만, 공산성을 대표하는 장소가 되어 있다.
공산성 입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입구 주차장에서 공산성 금서루로 오르는 길
공산성 올라가는 길옆으로는 공주지역에 근무했던 많은 공직자들의 공덕비이 줄지어 있다.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금서루 아래에는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다.
금서루 편액
공산성 금서루 성문.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형태의 작은 성문이다.
공산성 내부에서 본 금서루와 성문
금서루 남쪽편 성벽
금서루 누각.
금서루 북쪽 성벽에서 내려다 본 금서루와 주위의 성벽
금서루 남쪽 성벽에서 내려다 본 금서루와 주위 성벽
금서루에서 보이는 금강쪽 출입문인 공북루.
공북루에서 보이는 금서루
공산성 부근 무녕왕릉이 있는 송산리 구분군 언덕에서 보이는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서쪽편 거리
공산성 금서루 (公山城 錦西樓)
금서루는 공산성 4개의 성문 중 서쪽에 설치한 문루였으나 성안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오래 전에 파괴되어 터의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문헌의 기록과 동문의 유루를 조사한 결과 및 지형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1993년에 복원하였다. 철종 10년에 편찬된 공산지에 의하면 문루의 규모는 동문과 같이 정면 3칸, 측면 1칸의 중층건물 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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