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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은 금강을 천연 해자로 삼아서 서축과 토축으로 쌓은 산성이다. 공산성에서도 서쪽 금강변 구릉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루는 기록에는 없는 누각으로 봐서 최근에 금강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만든 누각으로 보인다. 지금은 공산성에 수풀이 우거져서, 산성 방위를 지휘하는 공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쌍수정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마치 금강변 구릉에 위치한 공산루가 그 역할을 하는 것 처름 보인다. 공산성 서쪽편 석축은 원래 백제시대에 쌓은 흙으로 쌓은 토축 외부에 돌을 쌓아서 축조했다고 한다. 공산루에 올라서면 금강과 북쪽편이 훤히 보이는데 벌판은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아서 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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