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무기, 말갖춤

younghwan 2010. 1. 6. 14:22
반응형


 삼국시대 신라의 무기는 백제나 가야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고분에서는 용,봉황 등으로 장식한 고리자루칼이 많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전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권위의 상징으로 무덤에 부장품으로 많이 묻힌 것 같다. 신라의 말갖춤은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탄 사람 토기'에 그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고리자루칼. 소유자의 사회적 신분과 권위의 상징물이다.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것은 새끼칼 6자루와 몸체 등 7개의 칼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이다

신라의 투겁창과 물미

활과 화살촉.

신라의 무기는 투겁창, 칼, 화살촉 등의 공격용과 갑옷, 투구 등 방어용이 있다. 이 가운데 왕릉급 무덤에서 출토되는 금이나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고리자루칼은 무기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권위를 상징하기도 하였다. 특히 세 고리, 세 잎, 용, 봉황 등으로 장식한 고리자루칼은 신라의 지배 아래에 들어온 지방 유력자에게 하사되기도 하였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탄 사람 토기'를 기준으로 본 신라의 말갖춤
 
말안장 꾸미개. 상당히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말띠드리개

말 방울

재갈과 발걸이(등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