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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옛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남쪽

younghwan 2010. 2.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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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문화재로 지정된 옛날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경성제국대학 건물로 시작해서 해방 후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지금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뒷쪽으로는 방송통신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전에 있었던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당시 건물의 모습을 하고 공공기관 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구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 벽돌로 쌓은 3층 건물로 건물이 크고 웅장한 편이 아니다. 지금은 문화예술진흥원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아치형 출입구에는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마로니에 광장에서 본 옛날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

건물 뒷마당

대학로 도로에서 본 옛날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



일제시대인 1931년에 준공된 옛 경성제국대학의 본관으로, 1945년 이후 서울대학교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서울대학교가 1972년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문화예술진흥원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경성제국대학은 3·1 독립운동이 일어난 후 이상재 선생을 대표로 한 조선민립대학 기성회가 결성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제가 경성제국대학령을 공포하고 예과(豫科)를 모집하여 1926년 법문학부와 의학부를 개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본관은 벽돌로 쌓은 3층 건물로써 우리나라 건축계의 선구자인 박길룡씨가 설계했고, 공사는 일본인 회사 미야까와구미가 맡았다. 평면은 장방형이며 지붕의 모습은 세련되고 우아하다. 건물의 일부 출입구 등이 고전풍의 아치를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과거 건물의 양식을 모방하지 않으려는 근대적 성격의 건물로, 종로구에 있던 서울대학교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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