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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철거된 동대문운동장은 일제가 흥인지문과 광희문 사이의 성곽을 허물어서 만든 운동장으로 최근에 철거가 완료되었다. 철거과정에서 남산과 장충동에서 흘러내린 물을 성 밖으로 빼내기 위해 만든 조선시대 수문이 이간수문이 발굴되었고, 주위 서울 성곽의 성벽도 조금씩 복원해 놓고 있다. 이 곳은 조선시대 병영이 있던 곳으로 현재 서울의 용산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산과 장충동에서 흘러내린 물을 성 밖으로 빼내기 위해 만든 조선시대 수문. 80년이 넘도록 땅속에 묻혀 있던 한양 도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대문축구장 아래서 123m에 달하는 조선시대의 성곽 아랫부분이 발굴돼 다시 햇빛을 본 것이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화강석 아치 구조의 이간수문(二間水門)이다. 이간수문은 남산과 장충동에서 흘러내린 물을 성 밖으로 빼내기 위해 만든 수문이다. 치성(雉城) 흔적도 처음으로 발견됐다. 근접한 적을 공격하기 위해 성벽을 돌출시킨 것이 치성인데 한양 성곽의 치성은 지금까지는 문헌에만 기록이 남아 있었다. <출처:오픈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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