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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에서 서대문으로 나오는 입구에는 옛날 MBC정동사옥이 현 경향신문 사옥 뒷편에 있었던 낡은 빌딩은 어느덧 리모델링이 끝나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정동빌딩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건축물로서 한때는 많은 연예인들이 드나들던 방송국 건물로도 쓰였고, 최근에는 '난타' 공연장으로 쓰였던 건물이다. 건축가 김수근의 특징의 굵지 않은 콘크리트 기둥은 지금은 유리벽 안에 그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건축가 김수근 작품이었기에 철거되지 않고 리모델링한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단순한 오피스빌딩을 사용될 예정으로 보인다.
타워처럼 생긴 빌딩과 공연장처럼 생긴 건물로 이루어진 정동빌딩. 예전의 김수근 건축의 특징은 굵지않은 콘크리트 기둥이 주는 70년대 분위기는 없어지고 지금은 유리로 외장을 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유리벽 안으로 건축가 김수근의 흔적인 콘크리트 기둥을 볼 수 있다.
앞쪽에 있는 공연장 같이 생긴 건물
정동빌딩으로 들어오는 길. 정면에 옛 이화학당이 이화여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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