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입구에 있는 카를로스 5세의 궁전(Palacio de Carlos V)은 그라나다의 아랍 군주들이 물러난 이후에 지어진 궁전으로 르네상스 시기에 지어진 이탈라아 도시국가의 궁전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졌다. 이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은 16세기에 톨레도 건축가인 Pedro Machuca가 짓기 시작한 것으로 한번도 완공된 적이 없다고 한다. 건물 외관은 정사각형을 하고 있으며 건물 가운데에는 32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회랑과 원형의 중정 안마당이 있다. 중세풍의 요새인 알카사바, 아랍풍의 궁전과 정원인 나사리에스 궁전, 야외 정원인 헤네랄리페와 함께 르네상스풍의 이 궁전은 알함브라 궁전의 또다른 다양한 멋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곳 마당에서 한번씩 음악회를 연다고 하는데, 중정 마당에서의 연주를 회랑에서 들어면 그 소리가 상당히 우렁차고 아름답다고 한다. 이 궁전 1층은 알함브라와 코라도바에서 나온 이슬람 공예품들이 있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2층은 그라나다에 관련된 유화와 조각품들이 전시된 미술관이 있다. 궁전은 넓은 마당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알함브라 관광의 중심이자 휴식공간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15~16세에 크게 유행했던 피렌체를 비롯한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궁전건물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진 카를로스5세의 궁전. 건물은 정사각형으로 된 2층 석조건물로 내부에는 원형의 중정을 두고 있다.
르네상스 시기에 크게 유행한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궁전 출입문.
궁전 출입문 기둥에 있는 부조. 대리석에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조각한 것으로 보인다.
1층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주는 2층 건물. 이 궁전이 오랜 시기에 걸쳐서 지어졌음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원형과 직사각형의 단순화된 형태의 1층 창문
2층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형태의 기둥과 창호로 장식해 놓고 있다.
궁전 건물 전체는 정사각형인데, 내부 중정은 원형을 하고 있다. 원형 안마당은 그리스 신전 풍의 32개 기둥으로 만든 회랑으로 둘러 싸여 있다.
궁전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안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은 마치 그리스 신전이나, 바티칸 궁전 마당을 연상시킨다.
원형으로 된 중정 안마당.
커다란 기둥 안쪽에 회랑에 각 방으로 들어가는 출입문과 중간중간에 장식을 위한 작은 감실을 두고 있다.
기둥 위에는 부조들로 장식하고 있다.
방으로 들어가는 출입문과 벽면의 작은 감실들
회랑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2층으로오르는 작은 계단
2층 회랑으로 오르는 계단.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 놓은 2층 회랑.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2층 회랑에서 내려다 본 중정 안마당. 이 마당 가운데서 성악 공연을 한다고 한다.
2층에서 본 회랑.
요새인 알카사 망루에서 내려다 본 카를로스 5세 궁전
알함브라궁전 출구에서 본 궁전
벽면에 있는 사자모양의 고리 장식
알카사바 입구에서 본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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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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