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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말농장(4월1주), 첫번째로 감자를 심다.

younghwan 2011. 4. 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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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말농장을 하고 남아있던 말라버린 풀들과 비닐 등을 제거하고 주말농장을 할 준비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경기도 지역 대부분의 농촌처럼 제일 먼저 밭을 갈고 감자를 심었다. 물론 밭을 가는 일은 주위에 아는 사람이 트랙트로 지난주에 했었다. 4월이지만 아직 날씨가 따듯하지 않아서 이 지역에서는 감자 외에는 심을 작물이 거의 없었다. 감자는 그리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을 배추를 심을 자리에 봄동안 감자를 심는 것의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감자 외에도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그 안에 상추, 열무, 얼가리를 심었다. 비닐하우스는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주말농장으로는 그리 적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 심어놓기는 했다. 봄 동안에는 하우스에서 자란 야채를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해의 흔적을 말끔히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고 있는 밭.


트랙트로 밭을 깨끗하게 갈아서 올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감자를 심기 위해서 비료를 뿌려둔 고랑


밭에 심기 위해서 준비된 씨감자. 감자 하나를 네조각으로 잘랐다.


싹이 예쁘게 돋아난 씨감자


비료를 뿌려둔 밭 고랑에 구멍을 파서 감자를 심었다.

감자를 심은 후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비닐을 씌워 두었다. 감자에 싹이 돋아날 때까지는 비닐에 구멍을 뚫지 않고 덮어 두어야 한다고 한다.


비닐하우스에도 뭔가를 심기 위해서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 곳에 상추, 얼가리, 열무를 심었다.


상추는 씨를 뿌렸는데 일부는 빨리 먹기 위해서 모종을 사다 심었다.


비닐하우스는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는 점이 있다.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 갈어 엎은 놓은 주위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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