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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고성 천진해수욕장과 천진항

younghwan 2011. 9.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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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에서 내려다 고성 천진해수욕장이다. 동해안 백사장에서 돌출해 있는 작은 바위와 연결된 천진항 방파제가 큰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청간정을 중심으로 천진해안, 봉포해안은 조선시대 관동팔경으로 손꼽힐 정도로 깨끗한 모래와 다양한 해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승지이기도 한다.

 천진해수욕장은 바깥바다를 막아주는 천진항 방파제 안쪽으로 약 500m 정도의 해안을 말하는데, 여름 한철에만 관광객이 찾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상당히 맑아서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작은 물고기를 보는 즐거움을 주는 해안이다. 전체 면적이 넓지 않고, 거센 파도가 없어서 그런지 젊은 사람보다는 어린애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라 할 수 있다. 속초도심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서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편이다.



늦여름 오전이라서 그런지 찾은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느낌을 주는 천진해수욕장. 해안쪽에는 의자가 있는 파라솔이 있고, 뒷편에 그늘막을 설치해 놓고 있다.


남태평양 바다를 연상시키는 얕은 수심과 맑은 바닷물.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후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는 했지만, 한가하면서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마을 주민들이 앞줄에 준비해 놓은 파라솔.



뒷편에는 그늘막들이 있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 약간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다.


한가한 표정의 튜브대여소.


천진해수욕장 뒷편 마을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음식점들. 별 재미를 못보고 있는 표정이다.


해안으로 돌출에 있는 바위.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장에서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다.

청간정에서 내려다 본 천친항과 주변 해안

 


천진항 뒷편에서 본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 하얀백사장, 푸른빛 바다, 초록의 송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이다.



천진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천진항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라기보다는 해수욕장과 관광객을 위한 배들이 정박하는 작은 항구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인다.


천진해수욕장 남쪽편에 있는 봉포항과 봉포해수욕장. 실제로 어선들은 주로 봉포항에 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봉포항 앞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인 죽도


천진해수욕장 전경

 


봉포항과 작은 바위섬인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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