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한국의 풍경

고성 제전마을 해안, 상족암과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해변

younghwan 2011. 9. 10. 16:23
반응형

 경남 고성군 하이면 제전마을 해안은 오랜세월 동안 쌓인 지층이 또렷히 노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공룡발자국이 또렷히 남아 있어서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관련 명소가 되어 있다. 이 곳 제전마을에 5개지점에서 다양한 공용발자국 화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네발로 걷는 목이 긴 초식공룡, 두발로 걷는 초식공룡, 보행렬이 긴 육식공룡 등이 떼지어 지나간 흔적들을 해안가 넓은 바위 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제전마을에는 상족암을 비롯한 해안절경이 빼어난 곳이며, 마을입구에는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 한철 가족단위로 캠핑을 하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성 제전마을 해수욕장. 백사장이 넓지는 않지만 남해안에서 그나마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


백사장의 모래는 곱거나 깨끗하지는 않은 편이며, 바다에서 밀려들어온 부유물질들이 해안에 많이 쌓여 있다. 이는 남해안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제전마을 해수욕장


바다가 좁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수를 끌어들이 수용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해안가 숲속에는 여름 한철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다.


작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선착장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상족암 해안으로 가는 길. 목재로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멀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이 곳 제전마을 해안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형성된 지층이 또렷히 남아 있다.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해안


공룡발자국이 뚜렷히 남아 있다.


건너편에는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굳어진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이 곳 사람들은 병풍바위로 부른다.


해안가에 돌출된 바위


이곳에 지명이 된 상족암. 바위가 마치 코끼리 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상족암이라고 부른다.

상족암에서 계속 해안을 따라서 이어지는 탐방로

 


상족암 건너편 해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