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베네치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산타루치아역을 나서면 제일 먼저 도심을 관통하는 대운하, 운하를 건너는 첫번째 다리인 스칼치다리(Ponte degli Scalzi)와 주변의 오래된 성당과 주택건물들일 것이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주변은 이 곳을 기차에서 내려서 베네치아 관광을 준비하는 사람들, 도심관광을 마치고 베네치아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산타루치아역 주변에는 도시 곳곳을 연결해주는 수상버스가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고, 스칼치다리에는 온종일 베네치아 도심 골목을 걷느라 아픈 다리를 쉬게 하느라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일상적인 풍경일 것이다. 산타루치아역 주변에는 넓지는 않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들과 각종 기념품 가게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서 대부분 이 곳에서 베네치아 관광을 하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관광을 마친 사람들이 기차 출발시간 전까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찾았던 산타루치아역 주변의 골목길. 늦은 시간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문을 열고 있는 상점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이곳에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본젤라또라 불리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원색의 색감이 돋보이는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간단한 요기거리로 팔고 있는 피자조각들
늦은 시간이지만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면을 비롯한 기념품들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유리세공품들
제법 큰 기념품가게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고 있다.
산타루치아역 동쪽편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골목길
상가지역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작은 광장과 성당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식당 내부
주로 맥주를 즐기는 펍과 비슷한 곳이다.
식당 주방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물새를 재미있게 그려놓고 있다.
베네치아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맥주
이탈리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식사 중 하나인 피자.
다양한 피자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지중해산 해산물 요리. 새우와 오징어 튀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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