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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다동 비어할레 을지점, 옛 두산그룹 본사 지하에 있었던 맥주가 맛있는 호프집

younghwan 2012. 2. 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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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통의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 무교동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맥주맛으로 유명한 다동 비어할레 호프집이다. 이 곳은 원래 OB맥주를 운영했던 두산그룹 건물이었던 현재 하나은행 본사 건물 지하에 있었던 맥주집으로 약 5년 전쯤에 현재의 위치로 옮긴 집이다. 한때는 두산그룹차원에서 관리해서 서울에서 가장 맥주맛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었고, 지금도 개인적은 경험으로는 맥주맛이 제일 뛰어난 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곳은 안주를 비롯하여 요리를 즐기기 위해서 찾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옛날부터 습관적으로 을지로에서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찾았던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으로 옮기기전에는 나이 많은 어른들도 많이 찾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맥주의 명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OB맥주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 호프집보다는 맥주가 시원하고 목에 감기는 느낌이 좋은 곳이다.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족발과 부추김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꽤 유명한 음식점이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예전부터 안주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


족발을 다먹고 추가로 시킨 감자튀김


이른 저녁이라 손님이 아직 많지 않은 비어할레 호프집


비어할레 을지점의 차림표


비어할레는 원래 을지로입구역과 연결된 하나은행 본사 지하에 있었으나 지금은 지하철역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비어할레 호프집이 위치한 다동 골목길. 앞쪽에도 전통있는 골목길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서울에서도 전통이 있는 음식점이 많은 무교동 골목길


해질녁의 청계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관광객을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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