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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존재로 여겨지며 사찰 입구를 지키거나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탑에 새겨져 있는 사천왕, 금강역사, 팔부중, 사자 등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인도 고유의 신이었다가 불교가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불법을 수호하는 존재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사천왕은 오늘날에서 사찰출입문인 천왕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존재로 원래는 부처님의 세상을 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신장으로 인도에서는 귀신 무리의 왕이었다가 불교에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된 존재이다. 불법의 세계인 수미산을 사방으로 지키는데, 동쪽은 지국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남쪽은 중장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머물면서 불법의 세계를 지킨다고 알려져 있다. 팔부중은 사천왕 비슷한 존재로 불법을 수호하고 대중을 교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타팔부중이 많이 조성되는데 천, 용, 야차, 건담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루하라 등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후기 석탑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후대에 들어서는 탑이나 사찰 등에서는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금강역사 또한 원래 인도 고유의 신이었으나, 불교 성립 이후 부처의 말씀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다고 한다. 금강역사는 1쌍으로 만드는 1구는 입을 벌린 모습인 '아형', 1구는 입을 다문모습인 '훔형'이다. 아와 훔은 범어에서 첫소리와 끝소리를 뜻하며 기독교에서 '알파에서 오메가'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금강역사는 석굴암에 새겨진 부조상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 사찰에서도 금강문에 모셔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자상 또한 일찍부터 불교에서 불교를 수호하는 신비로운 동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집트에 비롯되어 서구에서도 신성시되는 동물로 인도에서 아소카왕의 칙령을 새긴 돌기둥에 사자가 등장한 이래 불법의 수호신으로 여겨진다. 이집트를 비롯한 서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석등을 비롯하여 여러 유물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불법의 수호자, 사천왕. 팔부중
지극히 청정한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그 전에 통과해야할 문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눈을 부릅뜨고 칼날조차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갑옷에 칼이며 창을 들고 악귀를 밟고 있는 네명의 신장이 서 있는 '천왕문' 혹은 '사천왕문'이라고 하는 문입니다. 바로 사천왕이 있는 세계입니다. 부처님, 부처님이 계신곳, 부처님의 말씀을 세상의 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신장으로 이 사천왕 외에도 팔부중, 금강역사, 십이지신 등이 있습니다. 사천왕은 원래 고대 인도에서 귀신 무리의 왕이었다가 불교에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된 존재입니다. 불교의 세계인 수미산의 중간쯤 동서남북에 상주하는데, 동쪽은 지국천왕, 서쪽은 광목천왕이, 남쪽은 중장천왕이, 북쪽은 다문천왕이 머물면서 불법을 수호한다고 합니다. 사천왕의 모습이나 지니고 있는 무기들은 일정하지 않습니다만, 북쪽을 지키는 다문청왕만은 항상 탑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부중 역시 사천왕과 마찬가지로 위로는 불법을 수호하고, 아래로는 대중을 교화합니다. 불교가 인도에서 서역을 거쳐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무장한 모습을 띠게 되었지만, 그 자세나 지물 등은 정형화되지 않고지역의 특성에 맞게 표현되었습니다. 팔부중은 두종류가 있는데, 부처를 수호하는 불다팔부중과 사천왕의 권속인 사천왕팔부중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타팔부중이 조성되는데, 바로 천, 용, 야차, 건담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루하라 등입니다. <출처:경주박물관>



석탑의 몸돌에 새겨진 사천왕상


신장상이 새겨진 면석


탑의 몸돌에 새겨진 팔부중상. 팔부중상은 석탑 또는 승탑을 지키는 수호신의 의미로 탑의 몸돌에 많이 새겨지는데 1면에 2개씩 새겨진다.


신장상이 새겨진 면석


팔부중상이 새겨진 면석

불법의 수호자, 금강역사.십이지신.사자
금각역사는 인도 고유의 신이었으나 불교 성립 이후 부처님과 그의 말씀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이 금강역사는 꼭 쌍으로 만들었는데 하나는 입을 벌리고, 다른 하나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을 벌린 모양을 '아형'이라 하고, 입을 다문 모습을 '흠형'이라고 하는데, 범어에서 아는 가장 첫 소리이고 흠은 마지막 소리라고 합니다.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처님과 그의 말씀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합니다. 불법을 수호하는 동물도있습니다. 십이지신과 사자 같은 것이 그 예입니다. 예부터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 등 열두마리 동물은 시간과 방위를 표현할 때 쓰였는데, 이를 십이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십이지를 석탑기단에 새기기도 하였는데, 이는 십이지가 불교 전래 후 불교와 결합되어 불법을 수호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백수의 왕'이라고 일컫는 사자는 일찍이 불교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비로운 동물로 인식되었습니다. 불교를 널리 퍼트린 인도 마우리아왕조의 아소카왕의 칙령을 새긴 돌기둥에 사자가 등장한 이래 서역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불법의 수호신으로 사자도 함께 유입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의 모습을 설명할 때 '상방신이 사자와 같다'라거나 '두 뺨이 사자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부처가 앉은 자리를 사자좌, 부처의 말씀을 사자후라고 하는 등 부처를 사자에 비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경주박물관>

석조 금강역사상, 경주 구황동 절터 출토, 통일신라 8세기
이 금강역사 2구는 본래 분황사 동쪽 도로 건너편 구황동 절터에 있던 것인데, 191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왔습니다. 이 절터에는 아지 석탑 지붕돌, 주춧돌과 함께 네구의 금강역사상이 남아 있습니다. 또 이 절터에서 분황사 모전석탑과 같은 안산암으로 만든 벽돌모양 석재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절터에도 분황사처럼 모전석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 이 금강역사들도 분항사 모전석탑처럼 구황동 절터 모전석탑 1층 감실 입구 좌우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 집니다. 금강역사는 원래 인도 고유의 신이었는데, 불교 성립 이후에는 부처님과 그의 말씀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꼭 쌍으로 만들었을까요? 금강역사를 자세히 보면, 왼쪽 금강역사는 입을 벌리고 있고, 오른쪽 금강역사는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린 모습을  '아형'이라 하고, 입을 다문 모습을 '흠형'이라 합니다. 범어로 '아'는 입을 벌렸을 때 나는 가장 첫 소리이고, '흠'은 입을 다무는 마지막 음성이라 합니다. 입을 벌리고 있는 금강역사와 입을 다문 금강역사를 함께 두는 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부처님과 그 말씀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던 것입니다. <출처:경주박물관>


금강역사가 새겨진 면석


12지신상


12지신상이 새져긴 면석


12지신상


사자.공작무늬 돌, 경주출토, 통일신라 8~9세기

기다란 화강암의 한쪽 면을 편평하게 다듬은 뒤, 오른쪽으로 치우쳐 크고 작은 세 개의 원을 붙여 새겼습니다. 맨 오른쪽 제일 작은 원 안에는 사자가 커다란 잎이 달린 나무를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운데 원에는 둘레에 구슬무늬 띠(연주문대)를 돌리고, 그 안에 나무 한 그루를 사이에 둔 공작 두마리를 대칭으로 배치하였는데, 마치 먹이를 쪼는 듯 합니다. 가장 큰 원은 둘레에 구슬무늬 띠만 돌려져 있을 뿐 원 안에는 아무 조각도 하지 않은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원 외곽의 구슬무늬 띠와 대칭을 이루는 새 무늬 등으로 미루어 보아, 서역의 여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따름입니다. <출처:경주박물관>



사자가 새겨진 면석


신장이 새겨진 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