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예천 박달식당, 용궁면 소재지 용궁순대로 유명한 식당

 경북 예천군 용궁면 소재지에 있는 용궁순대로 유명한 박달식당이다. 원래 이곳이 순대로 유명한 동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식당이다. 순대는 씹는 맛이 좋은 막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기름지고 약간 느끼한 편이다. 원래 시골에 있던 작은 식당이라서 그런지 내부는 좁은 편이고,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이다. 1박2일로 유명해져서 그런지 용궁면 소재지에는 많은 순대전문식당이 생겼고, 이곳에 용궁면 순대를 대표하는 식당이라 할 수 있다.

 예천 용궁면은 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예천 회룡포와 낙동강을 건너 문경새재를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상에 있는 삼강나루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장이다. 영남지방에서 삼강나루를 지나 이곳 용궁면을 거쳐서 문경새재로 교통로가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안동지방, 서쪽으로는 문경, 남쪽으로 상주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옛날에는 용궁현 관아가 있던 곳이다. 지금도 경북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으며, 용궁역을 중심으로 면소재지가 형성되어 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어 전국민의 입맛을 끌었던 용궁 순대국. TV방영 이후 인기를 끌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용궁면 순대가 유명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용궁면 소재지에는 많은 순대전문식당이 들어서 있다. 그 중 '1박2일'에 소개된 박달식당 순대국이다.

집으로 포장해 온 순대 1인분. 씹는 맛이 좋은 막차으로 순대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순대와 수육. 가격은 7천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싼 편이다.

다른 순대전문 식당과 마찬가지로 반찬은 그리 많지 않고 맛도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주방 앞에는 '1박2일'을 비롯하여 많은 TV프로그램에서 이 식당을 다녀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골 면소재지에 있던 작은 식당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지금도 식당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가격은 순대 7천원, 순대국밥 5천언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작은 시골 식당 모습을 아직도 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큰 순대전문 식당이 있다. 용궁면 소재지에는 비슷한 규모의 식당이 많이 들어서 있다.

식당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용궁면 소재지는 아직도 시골 소읍으로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많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