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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Swiss)

[취리히] 취리히대학교(Universität Zürich) 캠퍼스

younghwan 2013. 1. 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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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의 경제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취리히는 북이탈리아.프랑스.독일을 연결해 주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츠빙글리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도시이다. 이 도시는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알프스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기계공업과 제조업이 크게 발전한 도시이다. 이 도시의 성격에 걸맞게 취리히호수에서 라마트강이 흘러나가는 지역에 형성된 도심 동쪽편 언덕에는 스위스 연방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취리히공과대학과 취리히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취리히공과대학(Eidgenossische Technische Hochschule Zurich)은 학생수 1만5천명이 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이다. 1884년 스위스 연방이 설립한 이 대학은 건축.토목.기계.화학.임학.수학 등의 학과로 개교했으며 컴퓨터.화학.수학.물리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아이슈타인을 비롯하여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로서 지금도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소득을 뒷받침해주는 스위스 제조업의 경쟁력은 이 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리히공과대학과 같은 캠퍼스를 쓰고 있는 취리히대학교(Universität Zürich)는 1525년 츠빙글리가 설립하였던 신학대학을 중심으로 법대.의대를 합병한뒤 철학부를 신설하면서 유럽에서 최초로 군주나 종교기관이 아닌 취리히칸톤이 설립한 공립학교이다. 이 대학은 금융의 중심지 답게 경제학부의 명성이 높다.



취리히 도심에서 취리히대학교가 있는 동쪽편 언덕까지는 폴리반(Polybahn)이라고 부르는 궤도전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폴리반 역에서 내리면 정면에 취리히대학교와 공과대학이 있는 캠퍼스가 보인다. 우리나라 대학과는 달리 대학캠퍼스는 별도의 담장이 없고 도심처럼 각 단과대학과 대학부속기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두대학은 캠퍼스를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


폴리반역사 앞에 볼 수 있는 자전거 정차대




취리히 도심 전망이 아름다운 취리히대학 본관 건물 서쪽편


본관 앞 광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취리히 도심. 종교개혁의 도시답게 크고 작은 교회의 첨탑들과 멀리 취리히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취리히 도심의 크고 작은 교회첨탑들


취리히 기차역 부근 도심


취리히대학교 언덕 아래에 있는 스위스 도시풍의 대저택


언덕아래 2층 주택


남쪽편에서 본 취리히대학교 본관


본관 남쪽편에는 취리히대학교 박물관이 있는 건물이 있다. 취리히대학교 박물관에는 수준높은 자연사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앞에 세워진 조각상들


박물관 건물 앞 작은 연못


건물로 들어가는 서쪽편 출입문


박물관 건물 로비. 박물관은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박물관 내부


본관과 박물관 사이 도로


본관 건물 남쪽편


본관 동쪽편에는 큰 돔과 기둥이 있는 정문.


본관 동쪽편 캠퍼스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도로


본관 맞은편 건물


크고 작은 건물들로 캠퍼스를 이루고 있다.


본관 근처 도로에 있는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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