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고생물학 박물관(Paleontological Museum in Zurich)은 취리히대학 박물관내에 위치한 고생물학 연구소(Paleontological Institute and Musuem)의 공식 박물관이다. 1991년에 공식적으로 문을을 이 박물관은 1965년부터 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던 화석을 비롯한 각종 소장품을 전시해 왔다. 이박물관은 원래는 동물학박물관(Zoological Museum in Zurich)에 속해있었다고 할 수 있는 1956년부터 고생물학 박물관을 분리하였다고 한다.
이 연구소의 주요 소장품들은 공룡화석을 비롯하여 삼엽충, 암모나이트 등 고생물학을 대표하는 각종 화석들이며, 주로 스위스의 알프스산맥과 북마메리카대륙에서 출토된 것으로 17세기부터 수집된 것들이라고 한다. 이 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 해양생물과 2.46~2.29억년 사이의 중생대 공룡화석은 그 종류가 많고 내용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되어 유네스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취리히대학 본관 건물에는 취리히 지역을 대표하는 동물학박물관(Zoologisches Museum Zürich)과 고생물학박물관(Paleontological Museum in Zurich)이 관련 연구소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취리히 동물학박물관(Zoologisches Museum Zürich)을 대표하는 유물로 들소의 뿔로 보이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고고학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발굴된 동물의 뼈
건물 입구를 들어서면 취리히 고생물학박물이 자리잡고 있다.
사람의 유골
파충류로 보이는 화석의 뼈와 복원한 모형
취리히 고생물학박물관(Paleontological Museum in Zurich) 안내표지판
고생물학박물과 내부. 알프스산맥과 북아메리카에서 발굴돤 다양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해양생물화석과 중생대 공룡화석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여 유네스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벽화에 많이 등장하는 유럽들소의 뿔로 보이는 유물
삼엽충(Trilobite)은 고생대 캄브리아 초기에 등장했다가 2.5억년전인 페름기에 멸종한 동물로 화석동물 중 공룡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동물이다. 많은 개체수와 화석화되기 쉬운 외골격때문 에 17,000여종의 화석이 남아 있다. 몸의 크기는 수cm에서 70cm를 넘는 것으로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도 잘 살고 적응력이 높았던 동물이다.
이 박물관에는 알프스산맥과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발견된 상당히 많은 종류의 삼엽충 화석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종류의 다양성으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크기의 삼엽충 화석. 삼엽충은 산소가 부족하거나 극한 환경에서도 적응을 잘 했던 동물로 크기는 수cm에서 수십cm까지 다양하다.
대형 삼엽충 화석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는 소형 삼엽충
삼엽충 화석
소형 삼엽충
17,000여 종 이르는 삼엽충의 그 종류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암모나이트(Ammonite)는 삼엽충과 함께 대표적인 화석생물로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나타나서 중생대 백악기에 멸종하였다. 앵모조개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암모나이트는 달팽이 모양의 나선형 껍질을 갖고 있으녀 두족류이 오징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현존하는 동물 중에는 앵무조개가 같은 조상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암모나이트
암모나이트가 살던 중생대 수중동물들을 그린 그림. 암모나이트는 오징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암모나이트 화석들
암모나이트와 같이 발견되는 화석들로 당시 해양생물의 화석으로 보인다.
해삼처럼 뿔이 있는 해양생물 화석
전형적인 암모나이트 화석
암모나이트와 같이 발견된 해양생물 . 그림에서 성게처럼 묘사된 해양생물의 뿔처럼 보인다.
작은 조개나 고동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해양생물
작은 해양생물 화석
화석이 생성되는 모습
이 박물관에는 삼엽충, 암모나이트 등 해양생물화석을 많이 소장하고 있지만, 중생도 공룡화석 또한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렉스(Rex)로 잘 알려진 육식공룡화석이다.
또 다른 공룡화석
공룡알 화석
공룡 이빨 화석
공룡 머리 화석
공룡 턱뼈와 이빨 화석
공룡머리 화석.
공룡뼈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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