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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Swiss)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Romer), 독일풍 건축물로 둘러싸인 구도심 광장

younghwan 2013. 2.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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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은 중세풍의 목조건축물인 뢰머(Romer, 'Roman'의 독일어)를 중심으로 형성된 구도심 광장이다. 뢰머는 중세이래로 600여년간 시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고한다. 뢰머를 중심으로 크고작은 목조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대부분 상인들의 저택으로 통힝하여 오스트차일레라고 부른다. 뢰머는 상인들이 시의회에 이건물을 1405년에 팔았다고 하며 그 이후 시청으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웅장한 석조건물로 시청사와 길드홀을 지었던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뾰족한 목조건축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세시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치렀던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이 연회를 개최하였던 유서깊은 장소이고도 하다. 원래의 건물들은 대부분 제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인강 지류인 마인(Main)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독일의 교통, 경제의 중심지로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거와 대관식이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서 거행된 도시로, 독일을 통일한 프로이센의 수도 베를린이 수도가 되기 이전에는 독일에서 실질적인 수도였던 곳이기도하다. 시청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뢰머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 광장은 독일 정치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소박한 편이다. 근처는 이곳 출신 대문호인 괴테 생가와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관식이 치러졌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다. 


프랑크푸르트 구도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뢰머광장. 600여년간 시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던 뢰머(Romer)를 중심으로 오스트차일레라고 불리는 상인들이 살았던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바로크풍의 석조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 다른 도시의 광장과는 달리 목조건축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뾰족한 지붕이 인상적인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중세 이래로 600여년간 시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던 뢰머(Romer). 중세 이도시에서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치러진 후 연회가 열렸던 유서깊은 건물이다.


뢰머는 지붕이 첨탑처럼 뾰족한 유럽 북부지역의 목조건축물 형태를 하고 있다.


뢰머 전면부 장식


뢰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이 도시의 주체세력이라 할 수 있는 상인들이 살았던 건물들로 오스트차일레라고 통칭하여 부른다. 지금은 프랑크푸르트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광장 주변에 기념품 가게나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뢰머광장에 들어서 있는 교회


19세기 풍의 건물들도 광장 주변에 들어서 있다.


뢰머광장


뢰머광장에 세워진 동상


광장 주변 기념품 상점


노천카페


광장에 들어선 건물 2층


광장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길


대성당으로 연결되는 길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목조주택 형태의 건축물


상인들이 살았던 건물들은 4~5층 규모의 건물들로 지붕들이 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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