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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대구 선교사블레어주택, 청라언덕에 남아 있는 미국식 주택

younghwan 2013. 5.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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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계명대학교 부속 동산의료원 뒷동산 '청라언덕'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3동의 선교사 저택 중 하나인 블레어주태택이다. 다른 선교사 저택과 함께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로 선교사인 블레어(Blair)와 라이스(Rice)가 살던 집으로 지금은 동산의료원에서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양옥 건물로 전형적인 북미지역 중산층 저택의 형태를 하고 있다. 청라언덕의 약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남쪽편에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있고 건물 북쪽편에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2층에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910년 처음 지어진 이래로 최근에 박물관으로 바뀌기 직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사람이 살았던 집으로 그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대구시 중구 동산동 동산의료원 뒷동산에 남아 있는 3동의 선교사 주택 중 하나인 블레어주택. 약간 경사진 언덕에 벽돌로 쌓아 올린 2층 건물로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택 입구 현관. 베란다가 있는 현관쪽에 약간 앞으로 돌출된 형태를 하고 있다.


벽을 쌓아 만든 굴뚝이 있는 건물 왼쪽편.


건물 오른편으로는 약간 경사진 지형을 하고 있으며, 경사를 이용하여 반지하층이 들어서 있다.


건물 뒷편


서양식 주택은 대부분 부엌과 연결되는 건물뒷편이 생활공간으로 별도의 출입문을 두고 있다.


깨끗한 정원수로 꾸며진 건물 앞 마당과 도로


블레어 주택으로 들어오는 길


대구 선교사블레어주택

* 참조: 1. 문화재청
          2. 한국민족문화백과, 2010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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