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 카르나크 신전(Karnak Temple)] 신성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

카르나크 신전에서 가장 중요한 아몬-라 신전의 있는 심장과 같은  '신성한 배' 를 위한 성소인 '거룩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이다. 특이하게도 입구에는 투탕카멘과 그의 아내 아모네트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이 성소는 기원전 4세기경에 재건립되었다고하며, 후대에 신전 재정비 차원에서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신성한 나룻배는 나일강을 오가는 배를 의미하며, 하늘로 이 배를 타고 오른다는 종교적 의미가 담겨있다.

카르나크 신전 성소인 '거룩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 나일강변에서 시작한 동서축의 통로에서 핵심인 장소이다.

'거룩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 제단. 제단위에 나룻배가 놓여져 있다고 한다. 후대 이집트 신전 성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소내부에 있는 또다른 제단

아몬라-신전 성소 북문앞에 있는 투탕카멘의 얼굴을 한 아몬의 조각상과 그의 아내 아모네트의 조각상

성소 입구에 있는 작은 오벨리스크 같은 기둥

성소에서 본 제1탑문에서 성소까지의 통로, 멀리 서안계곡까지 일자형으로 열려있다. 멀리 나일강 서안 왕가의 계곡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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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크 신전 제6탑문을 넘어서면 안뜰이 하나 나오고, 이곳에는 상이집트의 상징인 백합 세 줄기와 하이집트 상징인 파피루스 세 줄기가 장식된 두 개의 거대한 장밋빛 대리석 기둥이 세워져 있다. 북문 앞에 또 투탕카멘의 얼굴을 한 아몬의 조각상과 그의 아내 아모네트의 조각상이 나란히 있다. 바로 이곳에 신성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가 건립되어 있었으며, 이는 기원전 4세기경에 재건립되었다. 이 성소의 모양은 나란히 선 두개의 홀로 구성된 길쭉한 장방형이다. 두가지 중요한 테마가 저부조로 표현되어 있다. 나룻배의 행렬과 파라오의 즉위가 그것이다. <출처: 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 하는 이집트 여행, 문학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