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에 도착해서 기차역 앞으로 난 대로를 조금 걸어나오면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룩소르 신전의 대열주들이 도심 한가운데 나일강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 피라미드나 아부심벨 등과는 달리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 가운데에서 수천년을 자리잡고 사람들과 같의 삶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나일강변에서 바라본 룩소르 신전 전경, 거대한 탑문이 있고 앞에는 오벨리스크와 석상이 있다. 뒤쪽으로 거대한 열주들이 보인다.
☞ 룩소르 신전 탐방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룩소르에서는 여행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또한 룩소르 신전 앞에 시민들을 위한 광장이 있고, 룩소르의 시장, 기차역, 유람선, 대부분의 호텔들이 룩소르 신전 주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에 비하여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뜨는 광경을 볼 수 있고, 저녁에는 나일강 너머로 해지는 신전의 모습, 그리고 신전의 야경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룩소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사서 내부를 관람하는 방법과 룩소르 신전만의 묘미인 룩소르 신전 외부를 한바퀴 이상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특이한 관람 방법이다.
☞ 룩소르 신전 위성사진 (구글어스)
1.탑문 2.오벨리스크 3.람세스2세 석상 4.투탕카멘 석상
5.넥타네보의 안뜰 6.스핑크스의 길 7.아부엘-하가그 모스크
8.람세스2세의 안뜰 9.아멘호테프3세의 탑문 10.원기둥이 늘어선 길
11.원기둥이 늘어선길(주변) 12.아멘호테프3세의 안뜰 13.원기둥이 있는 홀
14.옛제실(황제경배제실) 15.4개의 원기둥이 있는 봉헌실 16.나룻배의 성소 외
☞ 룩소르 신전
룩소르의 구상과 창조는 아멘호테프 3세와 그의 유명한 시장장 아멘호테프(하푸의 아들), 그리고 호루스와 세트라는 이름의 두 건축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룩소르에는 투탕카멘도 있다. 첫번째 큰 안뜰과 건물 정면을 세워 이 신전에 결정적 모양새를 부여한 이는 람세스2세 였다. 알렉산더 대제는 신상 봉안소를 복원시켰다. 기원전 4세기초, 룩소르는 로마인들에 의해 황제를 경배하는 사원으로 탈바꿈했다가 다시 기독교 성당으로 사용되었고 그 흔적들은 아직도 남아 있다. 천상계를 본떠 세워진 이 건물들의 벽들은 호박금이었고 바닥은 은이었다. 현재 완전 발굴을 계획중인 놀라운 스핑크스의 길 하나가 카르나크와 룩소르를 연결시켜주고 있다. 두 신전은 영적관계로 맺어져 서로 분리될 수 없게 하나로 결합되어 있다. 룩소르는 카르나크 최후의 성소, 왕의 힘이 의식을 통해 살아나는 '카'의 신전이기 때문이다. <출처: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 여행, 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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