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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두문동재(해발 1,268 m)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 중 정선군 고한읍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두문동재(해발 1,268 m)이다. 고갯길 아래 터널이 생기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태백시의 관문이었던 고갯길이다. 함백산과 주변 봉우리를 탐방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함백산 두문동재. 해발 1,268 m의 높은 고갯길로 태백시의 관문이었던 길이다. 고개 아래에 터널이 생기면서 지금은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한적한 길이다. 함백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 북쪽으로는 한강발원지인 검룡소와 연결되는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양한 야생화들이 있는 생태보고로 환경보호를 위해 탐방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야생화 천국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한국의 풍경 2018.07.30

함백산 만항재(해발 1,330 m), 가장 높은 자동차 고갯길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를 연결하는 고갯길인 함백산 만항재이다. 백두대간을 넘어 가는 고갯길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 중 가장 높은 해발 1,330 m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 통행이 많은 도로는 함백산 정상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의 출발점이 되며 근처에 태백선수촌이 있다.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길이며 만항재 아래에는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만항재. 정선에서 만항재를 넘어 태백으로 내려가는 길 만항재 표지석 만항재 서쪽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옛길. 벌목을 위해 조성한 임도로 보인다. 만항재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 만항재 동쪽 함백산을 따라 태백으로 이어지는 도로. 함백산 중턱에 위치한 태..

한국의 풍경 2018.07.30

함백산 정암사, 전국 5대 적멸보궁

함백산 아래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정암사(淨巖寺)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언덕에 세워진 사리를 모신 수마노탑이 있으며 그 아래에 적멸보궁을 비롯한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는데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최근에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함백산 아래 사찰 경내를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열목어가 살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함백산 정암사.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정선에서 만항재 고갯길을 오르는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정암사 입구. 정암사 주불전인 적멸보궁. 적멸보궁 내부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고 있지 않다. 정암사에는 크고 작은 전각들이 있는데 대부분 최근..

전국 사찰 2018.07.29

태백 삼수령(해발 935 m)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을 연결하는 고갯길 중 하나인 삼수령(해발 935 m) 이다. 태백시에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를 찾아 가는 길에 볼 수 있다. 백두대간이 두타산, 덕항산을 지나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매봉산으로 향하는 산줄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지리적 특징 때문에 이곳에 내린 비는 남쪽으로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천을 거쳐 남해로 흐르고, 북쪽으로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남한강을 지나 서해로 흘러간다. 동쪽으로 삼척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간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곳을 삼수령(三水嶺)이라 부른다. 태백 삼수령(해발 935 m). 태백시에서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고갯길이다. 삼수령 표지석. 삼수령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휴게소 삼수령에 조성된 공원에 세워진 기념 조형물. 이..

한국의 풍경 2018.07.28

태백 함백산(해발 1,573 m)

함백산(해발 1,573m)은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 일 것이다. 근처 태백산에 비해 찾는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남쪽으로는 해발 1,300미터 고개인 만항재가 있고, 북쪽으로는 싸리재(두문동재)가 있다. 두문동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등산로가 뚜렷하고 내내 조망이 시원해 눈이 즐겁다. 함백산은 등반하기는 쉬워도 강원도에서 설악산 다음 으로 높으며, 전국적으로도 아마 열손가락안에 드는 높은 산이다. 함백산 아래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신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인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함백산 정상부에 세워진 표지석 함백산을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산책로가 시작되는 만항재. 해발 1,300m 가 넘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가..

한국의 풍경 2018.07.28

태백 귀네미마을

드넓은 고냉지 배추밭으로 유명한 강원도 산촌마을인 귀네미마을이다. TV방송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했던 명소로 해발 1,000 m 이상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부터 있던 마을은 아니고 인근에 댐이 세워지면서 수몰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아왔다고 한다. 마을이 있는 백두대간 너머에는 삼척의 명소인 환선굴이 있다. 태백 귀네미마을 전경 백두대간 능선을 개간하여 드넓은 채소밭을 만들어 놓고 있다. 백두대간 능선을 오르는 길. 백두대간 능선. 안개가 심하게 끼어 능선아래 동해바다를 볼 수 없었다.

한국의 풍경 2018.06.04

태백 구문소(천연기념물 417호), 낙동강 첫번째 절경

태백시에 발원하여 남해안으로 흘러드는 낙동강의 첫번째 명소인 태백 구문소(천연기념물 417호)이다. 발원지인 황지에서 솟아난 황지천이 암반을 뚫고 지나면서 철암천과 만나는 곳에 형성된 석문과 소(沼)이다. 부근 석회암 지대에는 건열, 물결자국 등 다앙한 형태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출토되고 있다. 구문소 옆에는 태백과 봉화를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이 지나가는 작은 동굴이 있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태백 구문소. 오랜 세월 동안 낙동강이 석회암 바위를 뚫고 작은 동굴을 만들면서 흘러 내려간다. 태백 도심 황지연못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려오는 황지천. 낙동강이 석회암지대를 흐르면서 다양한 퇴적지형을 만들어내고 있다. 바위를 깎으면서 구문..

한국의 풍경 2018.05.04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 황지연못이다. 태백 도심에 있는 연못으로 옛 문헌에 낙동강의 발원지라 기록되어 있다. 실제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이 주변에 여럿 있기는 옛문헌의 기록되어 있고, 워낙 많은 물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낙동강의 발원지로 사실상 인정받고 있다. 못은 상지,중지,하지 3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지 남쪽에 깊은 수굴에서 엄청난 수량의 샘이 솟아나고 있는데, 가뭄에도 하루 약 5,000t 이상의 물이 솟아나고 있다고 한다. 황씨 성을 가진 사람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며, 조선시대에는 관아에서 제를 올렸다고 한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 있는 3개의 연못 중 첫번째 연못. 맑은 물이 고여 있는 연못처럼 보이지만 엄청난 수량의 물이 솟아오른 큰 샘이다. 두번째 연못. 여느 관광지 연못처럼 방문객..

한국의 풍경 2018.04.06

남한강 발원지, 태백 검룡소 (명승 73호)

1천3백여리(514.4 km)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명승 73호)이다. 금대봉 주변 석회암에 스며들었던 빗물이 솟아올라 계곡으로 계곡으로 흘러 내린다. 검룡소는 둘레 20 m 정도로 샘에서 하루 2,000~3,000t의 물이 솟아 오른다. 이무기가 용이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는 지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때문에 탐방의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서 이어진 약 1.5 km의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며 울창한 숲,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야생화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 등이 조화를 이루어고 있어 걷기 편하면서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숲길이다. 남한강이 시작되는 태백 검룡소(명승 73호) 태백 검룡소 입구에 세워진..

한국의 풍경 2018.02.14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태백 추전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함백산 중턱 해발 855 m에 위치한 기차역인 태백 추전역이다. 무연탄을 나르기 위해 세워진 기차역으로 가장 긴 터널이었던 정암터널(4,505 m)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마을은 거의 없지만 높은 곳에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관광객들이 이따금 찾고 있는 한적한 시골역이다. 이곳에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임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역사는 한적한 작은 시골역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추전역 플랫폼 뒷편으로 함백산이 보인다. 싸리나무가 많아 싸리밭골이 부르며, 추전(杻田)은 싸리밭의 한자 표기이다. 태백과 정선 고한읍을 연결하는 고개도 싸리재라 부른다. 추전역을 지나가는 태백선.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터널이었던 정암터널을 지나 기차가 역사로 들어온다. 추전역에 전시해 놓은 ..

한국의 풍경 2018.02.01

영월 법흥사, 선종 구산선문 중 한곳

영월군 사자산 중턱에 위치한 법흥사(法興寺)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시면서 창건한 흥녕선원이 있던 곳으로 선종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이다. 통일신라말 진성여왕 때 전쟁으로 불타버리기 전까지 참선도량으로 크게 융성하였다. 자장율사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시고 수행했던 곳으로 알려진 곳에 지어진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손꼽힌다. 법흥사에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여러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최근에 중건한 건물들이다. 사찰내 흥녕선원을 크게 발전시킨 징효대사탑과 탑비(보물 612호), 자장율사가 수행하던 곳이라는 석분 등이 남아 있다. 법흥사가 있는 사자산과 주변 계곡의 경관도 빼어나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 통일신라 선종 구산선문 중 사자산..

전국 사찰 2018.01.23

영월 한반도지형 (명승 75호)

한반도 모양을 닯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는 곳으로 오대산에서 발원한 평창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특이한 지형이다. 석회암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지각의 융기와 석회암의 용해가 반복되면서 형성된 대표적인 카스트르 지형이다.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형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월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월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한반도지형(명승 75호). 한반도지형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포인트로 들어가는 숲길. 숲길 중간에 석회암이 녹아 움푹 패인 지형을 볼 수 있다. 숲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 마을 한반도지형 전망 포인트 멀리 석회석 광산이 보인다.

한국의 풍경 2018.01.19

영월 김종길 가옥

남한강 지류인 추천강이 휘감으면서 흐르는 마을인 영월 주천면 소재지에 있는 고택인 김종길 가옥이다. 구한말에 지어진 집으로 ‘ㄱ’자형 안채와 ‘-’자형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되어 있다. 원래 안채만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사랑채, 문간채 등을 새로 지었다. 안채는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쪽에 툇간을 달아내어 방, 부엌, 광 등을 배치하였다. 영서지방의 ‘ㄱ’자형 한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고택이다. 영월군 주천면 소재지에 있는 고택인 김종길 가옥이다. 남한강 지류인 주천강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큰 규모의 고택이다. 'ㄱ'자 형태를 하고 있는 안채. 대청마루가 넓으며 개방적인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대청마루 왼쪽에 날개채를 달아내어 방과 광 등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 오른쪽에는 건너방과 부엌이 있다. ..

고택_정원 2018.01.15

영월 법흥사,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보물 612호).

통일신라말 선종 구산선문 사자산파의 중심사찰인 흥녕사를 크게 발전시킨 징효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비(보물 612호)이다.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 양식을 하고 있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발은 섬세하고 조각하고 있다. 거북등에 새겨진 껍질은 약간 형식적이다. 흥녕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인 사자산 법흥사의 옛이름이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 경내에 있는 징효대사탑비.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의 양식을 하고 있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북받침돌. 옆에서 본 거북받침돌. 징효대사의 행적을 기록해 놓은 비몸. 고려초 문신 최언위가 비문을 짓고 최윤이 글씨를 썼다 머릿돌. 탑비의 제목이 적혀 있으며 양쪽에 용을 조각해 놓았다. 정면에서 본 탑비. 징효대사의 사리..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인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이다. 다.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에 세워진 불전이다. 자장율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 전해지는 석굴과 승탑이 적멸보궁 뒷편에 있다. 승탑에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승려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대산 적멸보궁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월정사, 인제 설악산 봉정암, 정선 태백산 정암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적멸보궁'이라 적힌 현판. 불전 뒷편에 주인을 알 수 없는 승탑과 사리를 모신 것으로 추정되는 석단이 있다. 법흥사 석분. 자장율사가 도..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가 있는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정이품송이다. 조선시대 세조가 정2품 벼슬을 내렸다고 전해지는 소나무이다. 오른 세월을 지나면서 강풍과 폭설 등으로 가지가 부러지기는 했지만 우아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다. 법주사와 함께 속리산을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속리산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우뚝 서 있는 정이품송. 삿갓처럼 생긴 독특한 형태의 수령 500년이 넘은 고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옆쪽에서 본 모습 뒷편에서 본 모습 속리산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

한국의 풍경 2018.01.02

보은 선병국 가옥

충북 보은군에 있는 고택인 선병국가옥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개량한옥으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99칸 대저택이다. 경북 상주에서 충북 청주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이자 보은읍에서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사랑채, 안채, 사당을 중심으로 대문채, 행랑채 등 많은 부속건물을 두고 있다. 전통 한옥에 비해 마당을 넓게 쓰고 있으며, 건물 또한 대체로 전통한옥에 비해 공간이 넓은 편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운 기술이나 생활환경 등에 따라 한옥이 구조나 형태가 바뀌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보은 선병국 가옥. 20세기초에 지어진 99칸 대저택으로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따른 건축양식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랑채. 넓은 대..

고택_정원 2018.01.01

보은 선병묵 고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대저택

충북 보은군 하개리 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고택이다. 안채와 사랑채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마당을 비교적 넓게 쓰고 있는 한옥이다. 근처에 있는 선병국 가옥과 선병우 고가와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 지주 계층의 살았던 대저택의 모습인 남아 있다. 보은군 하개리 마을에 있는 고택인 선병묵 고가이다. 안채, 사랑채, 대문 등의 고루 갖추어져 있는 대저택이다. 대문은 서쪽편 마을을 향하고 있다. 뒷편에 있는 안채. 전통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붉은 벽돌을 사용하는 등 일제강점기 이후 건축양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안채 앞 마당. 앞쪽에 위치한 사랑채. 담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있다. 전통한옥에 비해 마당을 상당히 넓게 쓰고 있다. 사랑채 출입문. 동쪽편에 있는 별채로 보이는 건물..

고택_정원 2017.04.03

보은 선병우 고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속리산 서원계곡 입구 하개리마을에 위치한 선병우 고가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종의 개량한옥이다. 앞쪽에 바깥주인인 거처하는 사랑채가, 뒷편에 가족들의 생활공간인 안채가 배치되어 있다. 보은에서 유명한 대저택인 선병국 가옥과 비슷한 양식이며 일가 친적으로 보인다. 지금은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선병우 고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개량한옥이다. 저택 출입문인 솟을대문.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안채를 출입하는 중문채.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사용하는 등 개량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랑채 마당을 출입하는 작은 문.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랑채. 붉은 벽돌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전통 한옥 사랑채의 형태가 잘 남아 있다. 선병우 고가 앞 넓은 마당. 건너편에 마을에서 가장 큰 한옥인..

고택_정원 2017.02.20

보은군 동헌,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는 건물

옛 보은군 관아터에 남아 있는 동헌이다. 동헌은 지방 수령이 업무를 보던 사무실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건물 내력은 정확하게 남아 있지 않으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 순조때 크고 고쳐지었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7칸으로 오른쪽에 넓은 대청마루를 두고, 왼쪽에 온돌방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 동쪽 1칸과, 안쪽을 높게 만들어 누마루 형태를 하고 있다. 조선후기 관아 건물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보은군 읍소재지 옛 관아터에 남아 있는 동헌. 앞면 7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왼쪽편에 앞면 4칸 규모의 넓은 대청마루를 두고 있다. 대청마루 안쪽과 오른쪽 1칸을 높게 만들어 누마루와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조선후기 관아건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대청마루 앞 통로 역활을 하는 툇마루. 뒷편에서 본 모..

조선 관아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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