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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259

중국 북경 국자감 -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관헌 사무실

국자감 강학공간인 이륜당(彛倫堂) 오른쪽 편에 자리잡고 있는 관헌들의 사무실격인 승건청(繩愆廳) 건물이다. 한마디로 허물을 옳아매는 관청이라는 뜻이다. 성균관 오른쪽 편에 있는 건물인 정록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성균관 정록청은 독립된 건물인데 반해, 승건청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건물들과 바로 붙어 있는 건물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국자감 관헌들의 사무실인 승건청(繩愆廳) 국자감 사무실인 승건청 옆으로 학생들의 강의실이 쭉 연결되어 있다. 국자감 강당이 이륜당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회화나무. 원나라때 처음 국자감을 만들때 같이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며, 청나라때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성균관 정록청. 관헌들의 사무실로 승건청과 같은 기능을 한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벽옹(辟雍)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과 4개의 다리

국자감 중심은 벽옹(辟雍)은 원형의 연못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돌로 만든 다리로 동.서.남.북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형태이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확연히 구분되는 시설로 아마도 천자를 칭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공간을 만들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지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벽옹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연못. 고대 주나라 태학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한다. 국자감 벽옹 연못의 난간.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으로 궁궐 건물과 같은 격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벽옹은 원형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남.북의 4방향으로 난 돌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수 있다. 벽옹 북쪽방향에 있는 강당인 이륜당을 연결해 주는 다리. 정문인 태학문과 연결되는 다리...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루(城樓)

만리장성 첫번째 관문인 산해관(山海關) 성루에는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만리장성 중에서 팔달령 장성과 함께 상징성이 높은 곳이다. 발해만 노룡두에서 시작하는 만리장성의 수많은 관문중에서도 제일 첫번째 관문으로, 명나라때 만리장성이 세워진 이후로 한반도와 만주에서 중국을 들어갈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요지에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 수많은 선조들이 사신으로 중국을 갈 때 지나갔던 역사적 장소, 이 곳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 현판을 보고서 이제야 중국땅으로 들어왔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되는 유적이다. 만리장성 첫번째 관문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현판.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루. 우리나라 성루는 나무로 만든 목조건물인데 비해서 중국 만리장성 성루는 벽..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숭지당(崇志堂) 外, 유생들의 학습공간

< 북경 국자감 강학공간의 중심에는 천자의 나라에 베푼 대학을 구현해 놓은 벽옹(辟雍)이 있고, 그 양쪽으로는 회랑의 형태로 만들어진 건물들로 둘러 쌓여 있다. 아마도 유생들이 유학을 공부하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되며, 우리나라 성균관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를 연상시킨다. 국자감 회랑형식의 건물 중 동쪽편에 있는 숭지당. 국자감 벽옹 서쪽편에 있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던 건물. 국자감 학생들이 공부하던 건물들은 국자감 전체적으로는 회랑의 역할도 같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자감 정문에서 사방으로 회랑 형태의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 서울 성균관 학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이 건물도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 강학공간에서 회랑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10.04

중국 북경 국자감 - 마당 입구의 패루(牌樓)와 비각

태학(太學)이라는 현판이 걸린 국자감 출입문을 들어서면, 벽돌과 대리석을 쌓아서 만든 출입문이 3개인 중국 풍의 패루(牌樓)가 있고, 패루를 통과하여 마당을 걸어가면 국자감 강학공간을 볼 수 있다. 국자감 강학공간은 벽옹(辟雍)이라 불리며 고대 중국 천자가 주관하는 대학의 모습을 구현해 놓고 있다. 국자감 출입문을 들어서면, 삼문으로 구성된 패루(牌樓)가 보이며, 뒷편으로 국자감 강학공간인 벽옹(辟雍) 건물이 있다. 국자감 패루 상단부 좌.우 양쪽에는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들어간 그림이 새겨져 있고, 가운데 글자가 새겨진 편액이 조각되어 있다. 국자감 패루(牌樓) 출입문. 삼문이 있으며 대리석으로 조각된 화려한 문이다. 국자감 벽옹(辟雍)이 있는 마당에 있는 비각들. 국자감 강학공간이 있는 마당에서 본 ..

중국(China) 2009.10.01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문 앞 해자

명.청대 중국 국경을 통과하는 지점인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문앞에는 성곽 방어시설인 커다란 연못인 해자(垓子)가 있고, 해자 밖으로 한겹의 외성이 둘러쳐져 있다. 지금은 이 곳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지만 원래는 나무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천하제일관은 중국 국경안으로 들어오는 국방상.교통상 중요한 지점이므로 옛날에는 아주 많은 사람이 왕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옛날 서울의 남대문 앞에는 시장이 형성되었듯이 천하제일관 앞에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해자는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람의 왕래가 끊어진 이 곳에는 지금은 폐허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리장성 동쪽편 첫번째 관문인 천하제일관 성문앞에 위치한 해자(垓子). 지금는 정원의 연못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리장성 천..

중국(China) 2009.10.01

중국 북경 국자감 - 출입문인 집현문(集賢門) 주변

국자감 출입문은 집현문(集賢門)으로 화려하지 않고, 경건한 이미지를 주는 출입문으로 현판에는 '집현문(集賢門)'이라는 우리눈에 익숙한 글씨가 적혀있다. 세종대왕의 집현전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지금은 집현문을 통해서 국자감을 들어가지 않고 대성전 출입문을 통해서 이 곳 국자감을 들어올 수 있다. 대성전 앞에서 국자감 입구로 통하는 길에는 수많은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비석과 나무들이 심어진 길을 따라서 들어오면 국자감 마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을 볼 수 있다. 이 출입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글씨가 적힌 현판을 볼 수 있다. 별도로 문이라고 이름을 정하지 않고, 태학(太學)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국자감 출입문인 집현문(集賢門). 집현문 오른쪽에는 성균관..

중국(China) 2009.09.30

중국 북경 국자감 - 대성전(大成殿) 마당 고목과 비석들

공자 위패가 모셔진 국자감 앞 마당에는 우리나라 성균관 대성전과는 달리 은행나무가 아닌 향나무가 들어서 있고, 마당 양쪽으로는 거대한 비석 11개가 비각안에 있다. 아마도 향을 피운다는 의미로 마당에 향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이며, 색다른 풍경의 마당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당 자체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규모 비해서는 넓이는 좁은 편에 속한다. 아마도 제사를 지낼때 참석대상 인원이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대성문을 통해 대성전을 들어가는 길. 아마도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당에는 행사를 위한 광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다. 대성전 앞 마당에 심어진 거대한 향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길수 있는 향나무. 대성전 앞 마당 좌.우에는 11개의 거대한 비석이 비각 안에 놓여 있다...

중국(China) 2009.09.30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문 옹성(甕城)

만리장성 제1관문인 천하제일관 그 중요성에 걸맞게 거대한 옹성으로 성문을 보호하고 있으며, 옹성 밖으로 해자를 두고, 그 밖으로 또 한 겹의 외부 성벽을 둘러쌓아 삼중으로 성문을 보호하고 있어, 가히 천하제일관으로 일컫을 수 있다. 성문 주변 성벽도 상당히 높아, 청나라가 중국을 침입할 때처럼 내부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통과하기 힘든 요새를 만들어 놓고 있다. 이 곳 산해관 만리장성은 평지에 쌓은 만리장성의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하제일관 옹성을 통과하여 중국으로 들어가는 성문과 성루인 천하제일관. 명나라 이후 오랜 기간동안 이 곳을 통과한 시점부터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천하제일관 성문. 천하제일관 성문 오른쪽 편에는 옹성을 출입하는 성문이 있다. 성문밖에는 해자가 있고, ..

중국(China) 2009.09.30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문 앞 광장

명.청 시대 만주와 한반도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사절단이 첫번째로 밟는 중국땅인 천하제일관 성문 앞 광장이다. 원래부터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성문을 중심으로 대로가 있고, 대로 중앙에는 3층 누각이 있는 당시에는 상당히 규모가 큰 도심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성문 앞 광장 대로를 중심으로 관청과 상가가 조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중국의 옛날 도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만리장성 첫번째 관문이 천하제일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넓은 광장. 광장 중앙에 대로가 있고, 광장 좌.우에는 관청건물로 보이는 규모가 큰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중국땅을 들어서는 관물인 천하제일관 성문. 천하제일관 성문은 외성을 통해서 여러단계의 통로를 거쳐서 들어온다. 천하제일관 성문 앞 광장 주위에 있는 관청건물...

중국(China) 2009.09.28

중국 북경 후퉁 - 금정헌(金鼎軒), 옹화궁 부근 딤섬으로 유명한 식당

북경 후퉁 산책의 출발지 또는 도착지 중의 하나인 옹화궁 부근에 있는 중국 식당이다. 전형적인 북경의 대형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옹화궁 지하철역 부근에 위치한 까닭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2~3만원 정도면 4인가족이 딤섬을 실컷먹을 수 있는 식당이자만 중국 서민들이 찾는 식당은 아닌것 같고, 관광객이나 부유층 사람들이 찾는 식당으로 생각된다. 많은 등이 걸려 있는 금정헌(金鼎軒). 북경적인 분위기는 아닌듯 하다. 금정헌(金鼎軒) 내부. 입구를 지키고 있는 용상 금정헌(金鼎軒) 맞은편에 위치한 옹화궁.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국자감 - 대성문(大成門), 대성전 출입문

북경 국자감에서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을 출입하는 대성문(大成門)이다. 우리나라 성균관의 경우 전묘후학(前廟後學)의 형태로 앞쪽에 제사기능을 담당하는 대성전이 있고, 뒷편에 교육을 담당하는 명륜당이 자리잡고 있다. 반면, 북경의 국자감은 동쪽에 대성전이 있고, 서쪽에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벽옹과 강당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문은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성균관의 신삼문(神三門)에 해당하는데 규모나 화려함은 성균관에 비해서 낫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규모에 비해서는 작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국자감 대성전 출입문이 대성문.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국왕의 가마가 지나가는 통로 입구에 공자석상이 자리잡고 있다. 대성문은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화려한 용무늬가 조각된 대성문 계단. 황제의 가마가 ..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국자감 - 입구의 하마비(下馬碑)

북경에 있는 명.청대 유학교육기관인 국자감은 원나라때 처음 세워졌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국자감이 있었고, 지금은 성균관이 그 기능을 하고 있다. 조선과 명.청이 성균관과 국자감을 바라보는 입장은 분명히 달랐겠지만, 그 구성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인다. 물론 국가의 규모에 비해서는 서울의 성균관이 그 넓이나 건물규모로 봐서는 훨씬 컸다고 할 수 있다. 서울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북경 국자감을 찾아 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하마비일 것이다. 물론 중국의 하마비는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그 크기도 우리나라 하마비보다는 큰 것 같다. 국자감 입구에 위치한 하마비.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하마비에 비해서 장식이 많은 편이다. 하마비 안내표지판 우라나라 성균관의 하마비. 공자의 ..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후퉁 - 서울 북촌격인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는 북경에서도 대표적인 후퉁 거리로 소개되는 지역이다. 원래 이 곳에는 명.청대 이후에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지역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고,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큰 주택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양반촌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과 비슷한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후퉁을 대표하는 거리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 저택들은 외부에서는 화려함을 느낄 수 없고 계단의 높이로만 지위를 나타냈다고 하며,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게 꾸며진 저택이 많아 보인다. 북경 후퉁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길 풍경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 양쪽으로 고관들의 저택이 들어서 있다. 성현가 입구의 화려한 저택. 출입문은 크지는 않지만 화려하게 꾸며져..

중국(China) 2009.09.27

중국 북경 후퉁 -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 입구

북경 옹화국에서 시작하는 우리나라 서울의 북촌에 해당하는 후퉁 거리 산책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 곳은 지하철 옹하궁역에서 내려서 옹화궁을 보고 난 후 거리 관광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성현가는 우리나라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처럼 국자감을 중심으로 작은 공공기관 건물들과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곳이다. 그래서 거리도 상당히 깨끗하고 가로수가 우거진 고풍스러운 길이다.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로 들어가는 입구. 성현가 패루 옹화궁 서쪽편 남북을 가로 지르는 도로. 성현가 입구에 있는 관광기념품을 파는 상가.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는 가로수가 아주 고풍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이 곳을 포함하여 북경에는 노점상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중국(China) 2009.09.26

중국 북경 후퉁 - 서민들이 사는 골목

북경은 현대화가 많이 진전되어 수많은 빌딩들과 넓은 도로와 수많은 자동차들로 인해서 상당히 발달된 도시로 변모해 있다. 그런 북경 중심가에 아직도 서울 회현동 뒷골목처럼 옛날의 모습이 남아 있는 지역이 다수 있는데, 자금성 뒷쪽편 후퉁지역 중에서도 종루 부근에는 아직도 비포장 골목길과 낡은 단층 주택들이 밀집한 골목들을 볼 수 있다. 이 골목길에 들어서면 약간 당황스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중국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잠깐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한다. 명.청시대 이후 중국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국자감 거리가 끝나고, 다음 블럭으로 들어서면 저택들은 없어지고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의 골목길이 나타나며, 그 골목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북경의 서민들이 사는 동네를 볼 수 있다. 골목길 입구에는..

중국(China) 2009.09.26

중국 북경 옹화궁 - 티벳식 라마교 사원

북경 자금석 북쪽편 후퉁은 우리나라 서울의 북촌처럼 명.청시대 고위관리들이 살던지역이다. 이 곳 후퉁지역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웅장한 건물이 티벳식 라마교 사원인 옹화궁이다. 원래는 왕자들이 임시로 거처하던 곳인데, 청나라 옹정제 이후에 행궁으로 변했다가 후대에 라마교 사원이 되었다고 한다. 옹화궁과 100m 정도의 거리에는 우리나라 성균관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국자감이 자리잡고 있어, 도심의 배치가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오후 늦게 도착해서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고, 겉모습으로나마 분위기를 느낄수 밖에 없었다. 북경 옹화궁의 웅장한 외관. 옹화궁 아래로는 지하철역이 있어서 후퉁지역 관광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옹화궁의 누각 옹화국의 전각으로 보이는 건물. 잡상의 숫자와 화려함으로 보아 ..

중국(China) 2009.09.26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성문 안쪽 마을

만리장성 첫번째 관문인 천하제일관을 들어서면 넓은 광장이 있고, 주변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명.청대에 500여년 이상의 기간동안 만주.한반도와 교역의 중심지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아주 낡은 전통마을이지만 시골마을이라기 보다는 옛날 도심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도심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산해관 성문 안쪽에는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컸던 도심지역임을 알 수 있다. 도심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3층누각이 보인다. 산해관 성문 안쪽 마을에 있는 현재 중국 서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 사당으로 보이는 건물.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것으로 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당인 듯 하다. 공공기관 ..

중국(China) 2009.09.24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돈대(墩臺), 외성(外城)

만리장성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돈대가 설치되어 있고, 산해관처럼 중요한 성문은 옹성과 외성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 곳 천하제일관은 그 중요성이 높아서 돈대의 간격도 좁고, 외성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돈대는 팔달령 장성의 돈대와 마찬가지로 벽돌로 쌓은 건물로 누각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팔달령 돈대와는 다른 점으로 보인다. 외성은 천하제일관 성문 옹성 바깥쪽으로 웬만한 읍성 규모로 성벽을 쌓아 놓고 있으며, 성벽의 높이나, 두께는 일반 만리장성보다 좁고 낮게 쌓았다. 만리장성 천하제일관 동쪽편 외성과 연결되는 곳에 설치된 돈대. 벽돌로 쌓은 누각 건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돈대 처마의 잡상. 3마리의 동물로 이루어져 있다. 만리장성 돈대 출입문. 돈대 내부. 만리장성 유물을 전시해 놓고 있다..

중국(China) 2009.09.23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벽 위

산해관은 만리장성 중에서도 평지에 쌓은 성으로 중국 성곽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흙을 다져서 내부구조물을 만들고, 양쪽으로 흙을 구워서 만든 벽돌로 쌓은 전형적인 중국 성벽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산해관 성벽은 상당히 높게 쌓았으며, 성벽 위 통로도 마차 2대가 지나가고 남을 정도로 상당히 넓어 보인다. 성벽위에 올라서면 멀리 주변 마을과 넓은 벌판이 보이고, 성벽이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팔달령 장성과 더불어 가장 많은 군대가 이 곳 산해관에 주둔했다고 하며, 청나라 군대가 이 곳 산해관을 넘어서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루 주변 장성 성벽위 통로. 바깥쪽으로는 흉벽이 있고, 바닥은 흙을 구워서 만든 타일을 깔아놓고 있다. 천하제일관 옹성 성벽위..

중국(China)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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