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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유적_고분

경주 대릉원, 월성 북쪽편에 자리잡고 고대 신라의 고분군

younghwan 2010. 9.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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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궁성인 월성 북쪽편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첨성대를 비롯하여 많은 초기 신라의 고분들이 산재해 있다.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일부는 월성 바로 북쪽편 궁궐터, 계림 등과 함께 있으며 유명한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은 대릉원이라는 이름으로 약간 북쪽인 황남동 일대에 몰려 있다.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는 천마총, 금관총을 시범적으로 발굴한 결과 왕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훨씬 더 큰 고분에는 얼마나 많은 보물들이 같이 묻혔을까 상상을 하게하는 위대한 유적지이다. 고분들의 보면 초기 고분일수록 규모가 크고 후대로 올 수록 정형화되어 조선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대릉원 입구, 미추왕릉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이 있는 대릉원 입구와 들어가는 길. 대릉원 들어가는 길의 소나무 숲은 오솔길을 걷는 느낌을 주게 한다.

대릉원에 존재하는 다수의 고분 중에서 가장 정비가 잘되어 있고 내력이 알려진 곳이 미추왕릉이다. 미추왕릉 앞에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제사를 올리기 위한 숭혜전과 왕릉 앞에서 상석을 올려놓고 있다.


2. 천마총과 주위 고분들

대릉원 내에 있는 많은 고분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천마총 입구.

대릉원 입구에서 제일 안쪽에 자리한 천마총까지 들어가는 길에 다양한 크기의 신라 고분들을 볼 수 있다.

3. 황남대총과 주위 고분들

대릉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쌍분으로 이루어진 황남대총

황남대총 주변에 있는 다양한 신라 고분들

4. 내물왕릉과 주변 고분들

경주 김씨 왕위 세습체계를 마련한 내물왕릉은 경주 계림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경주 대릉원과 월성 사이의 넓은 벌판에서 보이는 신라 왕릉들은 "여기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이구나!" 라는 느낌을 저절로 갖게 만드는 매력적인 유적지이다. 왕릉과 첨성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적지로서의 존재감을 갖게 한다.

 5. 경주 첨성대

경주 대릉원을 들어가는 길 남쪽의 넓은 잔듸밭에 홀로 우뚝 서 있는 현존하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이다. 잘다듬어진 돌로 쌓아 올린 천문대는 외형적으로도 미끈하고 화려하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지 천문대인 관상감 관천대보다는 외관상 뛰어나 보이는 석조 구조물이다.



경주시 황남동 일대에 있는 고분군으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신라 고분들이 보존되어 있다. 일부는 독무덤(옹관묘) 등 다양한 형식의 무덤이 섞여 있어 신라 무덤 양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금광총, 서봉총, 금령총, 천마총, 항남대총이 이곳에 있는데 당시 신라의 경제적 풍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미추왕릉, 내물왕릉, 호우총 또한 이 고분군에 포함되어 있으며, 신라 역대 왕릉 중 그 소재의 기록이 없는 18대 실성왕, 19대 눌지왕, 20대 자비왕, 21대 소지왕, 22대 지증왕에 이르는 5대 120년간의 김씨 왕족 무덤들도 이곳에 있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이는 바로 전 세대의 왕인 내물왕릉이 있고 호우총에서 실성왕 14년 을묘의 기록이 있는 호우가 출토되었으며, 그 외에도 이 영역 내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들의 시대가 위 5왕의 시대와 합치되기 때문이다. 한편 현 내물왕릉은 다른 왕릉들에 비해 크기가 작아 황남대총의 두 봉분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견해도 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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