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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139

백제 왕실의 후원을 받아 창건된 부여와 익산의 사찰들

백제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침류왕 때(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동진(東晉)에서 백제로 건너와 처음 전래되었다. 이후 백제 불교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지만 일반인들 사이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 성왕 때(526년) 겸익(謙益)이 인도로 방문 후 블경을 가지고 돌아와 범눈으로 된 불경을 번역하였다. 또한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 불경과 불교문화와 관련된 인물들을 청했으며 일본에도 불교를 전하여 한국과 일본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성왕대 이후 불교는 국가 중심적인 종교가 되었으며 국가의 발전을 비는 호국적인 성격의 계율종(戒律宗)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백제는 왕실의 후원으로 수도 부여에 많은 사찰이 세웠으며, 무왕 때에는 새로운 도읍을 건설할 목적으로 큰 사찰들이 세워졌다. 백제 사찰은..

신라 경주 칠처가람(七處伽藍), 7곳 신성한 숲에 세워진 사찰

칠처가람(七處伽藍)은 삼국시대 경주에 신라 불국토설의 일환으로 신성시 여기던 7곳의 숲에 세워진 사찰들을 말한다. 에 따르면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我道)는 경주에 전불시대(석가모니를 포함한 과거칠불) 7곳의 절터가 있으니 불교를 전파하라는 당부를 받는다. 그곳에 세워진 칠처가람으로는 경주 동쪽 분황사(芬皇寺)와 황룡사(皇龍寺), 남쪽 낭산 사천왕사(四天王寺), 서쪽 오릉 주변 영흥사(永興寺), 영묘사(靈廟寺), 담엄사(曇嚴寺), 흥륜사(興輪寺)가 있다. 칠처가람 중 천경림 흥륜사, 삼천기 영흥사, 사천 끝 영묘사의 위치에 대해서는 출토유물이나 문헌,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의견이 있으며, 경주공고 주변과 흥륜사지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칠처가람은 법흥왕의 불교공인 후 귀족층의..

통일신라 불교 법상종(法相宗)

한국의 법상종(法相宗)은 과 을 주 경전으로 하는 한국 불교 종파로 통일신라 때 진표(眞表)가 금산사(金山寺)에서 신라 법상종을 열었다. 진표는 미륵신앙이 강했으며 이론적 성격이 강했던 중국 법상종과는 달리 실천적인 불교로 바꾸었다. 진표는 많은 제자를 가르쳤으며 통일신라 때 크게 번성하였다. 법상종의 대표적인 사찰로는 김제 금산사(金山寺), 속리산 법주사(法住寺), 팔공산 동화사(桐華寺)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사찰 규모가 상당히 크고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찰들이다. 은 인도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100권을 수록한 것으로 그중 15권에 해당한다. 법상종 사찰은 중국 시안 대자은사(大慈恩寺)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불경을 보관하던 목탑을 크게 중요시했으며 미륵신앙이 ..

통일신라 불교 화엄종(華嚴宗), 화엄십찰

한국의 화엄종은 의상(義湘, 625-702년)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화엄종 2대조사인 지엄(智俨, 602- 668년)에게 화엄종을 배운 후 670년 귀국하여 676년 왕명을 받아 봉황산에 부석사(浮石寺)를 창건하면서 해동화엄종을 열었다. 화엄종은 을 근본경전으로 심원하교 광대한 불교의 세계관을 확립하였는데 천태종과 함께 중국 불교의 대표적인 교학이다. 의상은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는데 오진(悟眞) , 지통(智通), 표훈(表訓) 등 10명을 화엄십성(華嚴十聖)이라 한다. 화엄종은 통일신라말까지 뛰어난 승려들을 배출하여 통일신라 불교의 주류로 자리잡았으며 선종이 주류로 등장한 고려시대에도 그 세력을 잃지 않았다. 의상은 670년 귀국하여 양양 낙산사 관음굴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왕명을 받아 부석사를 창건했다고 ..

통일신라 불교 구산선문 실상산문(實相山門)

통일신라 선종(禪宗)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실상산문(實相山門)이다. 통일신라 말 승려 홍척(洪陟)이 전북 남원시 산내문 입석리 지리산 실상사(實相寺)에서 실상산문을 열었다. 제자인 수철대사와 편운대사가 왕실의 후원을 받아 절을 크게 중창하여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초에 크게 번창하였다. 실상산문을 연 홍척은 당나라에 유학하여 선종을 배웠다. 이후 귀국하여 지산에 머물면서 수행하였으며 흥덕왕과 선광태자의 초빙을 받았다. 제자 수철(秀澈, 815~893)은 당에 유학하지 않고 수척에서 선(禪)을 배워 홍척을 계승하였다. 수척은 신라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통일산라 말에 실상산문가 크게 번창하였다. 실상산문은 통일신라 말, 고려 초에 크게 번창하였으나 실상사 외 실상산문과 관련된 사찰은 많지 않다. 남원..

일본 가가와현 젠쓰지(善通寺)

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75번째인 젠쓰지(善通寺)이다.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태어난 곳으로 고야산, 교토 도지(東寺)와 함께 홍법대사 3대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찰은 홍법대사의 아버지가 창건한 사찰인 동원(東院)과 홍법대사 탄생지인 서원(西院)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내에 4곳의 부속암자인 탑두가 있으다. 홍법대사 구카이(空海,774 ~ 835년)는 일본 헤이안시대 승려로 이곳에 태어났다. 천태종을 연 사이초(最澄)와 함께 견당사로 당나라를 다녀온 후 중국 밀교를 들여와 일본 진언종을 열었다. 교토 도지(東寺) 등에서 활동했으며 고야산에서 입적했다. 동원은 가람(伽藍)이라고도 부르며 당나라 장안에서 홍법대사가 머물렀던 청룡사(青龍寺)를 참조하여 지어졌다. 오층목탑, ..

일본(Japan) 2021.01.21

일본 가가와현 야시마지(屋島寺), 시코쿠지방 사찰

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84번째인 야시마지(屋島寺)이다. 시코쿠섬 관문이었던 야시마섬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일본 진언종에 속한 사찰로 공해대사가 현재의 위치로 사찰을 옮기면서 천수관음상을 본존에 안치했다고 한다. 일본 3대 너구리로 꼽히는 둔갑너구리(太三郎狸)를 모시는 신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시코쿠섬 앞을 흐르는 바다풍경이 아름답다. 본당 옆에는 일본 3대 너구리를 손꼽히는 야시마 둔갑너구리(太三郎狸)를 모신 신사(蓑山大明神)가 있다. 일본 진언종을 열었던 홍법대사가 이곳에서 길을 잃었을 때 노인으로 둔갑하여 안내했다는 전설을 비롯하여 많은 전설들이 전해오고 있다. 본당 앞 마당에는 있는 전각으로는 대사상(大師像)을 모신 대사당(大師堂), 삼체당(三体堂), 천수당(三体堂) 등이 ..

일본(Japan) 2021.01.14

일본 교토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

일본 교토시에 있는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이다. 일본 불교 진종 오오타니파(大谷派) 본산으로 정식 명칭은 '진종본묘(真宗本廟)'이다. '니시혼간지(西本願寺)' 동쪽에 있어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라 부른다. 혼간지는 전국시대 오사카성 자리에 있었는데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파괴되었다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을 축성하면서 교토 도심에 니시혼간지를 세우면서 옮겨졌다. 이후 에도시대 혼간지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히가시혼간지'가 세워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히가시혼간지는 먼저 세워진 니시혼간지에 비해 늦게 세워졌으며 여러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들을 주로 메이지시대 이후에 중건된 것이다. 아미타여래를 모신 아미타당(阿弥陀堂)을 본당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

일본(Japan) 2020.12.21

일본 교토 도지(東寺), 오층목탑이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사찰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였던 오층목탑이 있는 도지(東寺)이다. 헤이안시대 수도 교토를 건설하면서 남문 앞에 서사(西寺)와 함께 세워졌던 사찰이다. 경주 황룡사나 시안 대자은사처럼 교토를 대표하는 호국사찰었으며 헤이안시대 초기 홍법대사(구카이)가 주지를 맡으면서 일본 진언종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교토역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층목탑은 높이 54.8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다. 도지는 국가 사적 및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금당, 오층탑, 대사당(大師堂), 연화문(蓮花門), 관지원객전(観智院客殿)이 일본 국보로 지정된 건축물이며 불상 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도지(東寺)는 헤이안시대 시작될 때 도성과 함께 건설된 호국사찰로 당나라 전통사찰의 가람배치를 따르고..

일본(Japan) 2020.12.19

일본 교토 혼노지(本能寺),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을 당해 죽었던 사찰

일본 교토시에 있는 혼노지(本能寺)이다. 일본 불교 법화종본문류(法華宗本門流) 중심 사찰로 전국시대를 끝낸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을 당해 죽은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이 일어난 유서깊은 장소이다. 천황이 살았던 교토 어소(御所)에서 남쪽에 1 km 떨어진 교토 도심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1591년 도요토미의 명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재에는 혜승원(恵昇院) 등 7곳의 암자(탑두)가 있으며 도심이 자리잡고 있어 박물관과 호텔 등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Japan) 2020.12.16

일본 교토 신천원(神泉苑), 니조성 남쪽 사찰 정원

일본 교토시 니조성(二條城) 남쪽에 있는 작은 사찰인 신천원(神泉苑)이다. 일본 불교 진언종 사찰로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다. 일본이 교토로 천도(794년)할 때 헤이안시대 궁궐 연못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다. 1602년 도쿠가와가 니조성을 축조할 때 대부분 영역이 니조성에 포함되면서 현재의 규모로 크게 축소되었다. 연못에는 용왕이 살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신천원은 헤이안시대에 처음 조성한 궁궐 연못에서 유래한 법성취연못(法成就池)이 유명하다. 시안 대명궁 후원 연못이나 경주 반월지와 비슷한 시기에 처음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법성취연못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면 용왕을 모신 사당인 선녀용왕사(善女竜王社)를 볼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신도나 관광객이 찾는 주요 공간이다.

일본(Japan) 2020.11.26

일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사찰

일본 선종 임제종 동복사파(東福寺派) 본산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이다. 교토 5대 선종 사찰 중 하나로 헤이안 시대 말기에 창건되었다. 당시 교토의 실력자가 나라(奈良)에 도다이지(東大寺)와 도후쿠지(興福寺)에 필적하는 큰 사찰로 창건하였으며 '동(東)'자와 '복(福)'자를 따서 동복사(東福寺)라 했다. 송나라 금산사(金山寺)에 유학했던 선승 엔에(円爾)가 초대주지를 맡으면 일본 임제족 동복사파가 시작되었다. 사찰은 여러차례 화재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저유물들이 발견된 신안 해저선은 화재로 소실된 도후쿠지를 재거 비용 조달 목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도후쿠지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데 송나라에서 전해진 단풍나무가 심어진 것이라 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규모가..

일본(Japan) 2020.10.22

중국 시안 대흥선사(大兴善寺), 혜초가 머물렀던 사찰

중국 시안에 있는 불교 밀교의 발원지인 대흥선사(大兴善寺)이다. 서진 무제 때(265년)에 처음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로 수.당대에 크게 번창하였다. 8세기 인도인 승려 금강지가 이곳에서 밀교를 전파했으며, 인도를 다녀온 혜초는 금강지의 제자로 이곳에 머물면서 불경들을 번역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 건물들은 청나라 때 중건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시안의 대자은사, 천복사와는 달리 승려들이 거처하면서 신도들이 찾고 있는 사찰로 유지되고 있다. 지금은 승려들이 수행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죽은이의 명복을 비는 공간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다. 대흥선사 산문. 중국 사찰은 궁궐과 비슷한 건물형태와 배치를 하고 있다. 산문을 벽돌로 지은 2층 문루 형식을 하고 있다. 산문 옆에는 밀교를 상징하는 금강..

중국(China) 2020.01.14

중국 시안 대자은사와 대안탑, 당나라 수도 장안을 대표하는 큰 사찰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대표하는 사찰인 대자은사(大慈恩寺)이다. 중국 당나라 태종이 어머니를 세웠다는 사찰로 경주의 황룡사, 일본 나라의 동대사와 비슷한 위상을 가지는 중요한 사찰이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모시기 위해 사찰 중심부에 높이 7층 64m의 벽돌로 쌓은 대안탑이 자리잡고 있다. 사찰 뒷편에는 당나라 고종 때 현장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불경을 번역했던 번경원이 있다. 지금은 사찰이라기보다는 역사유적지로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을 대표하는 사찰이었던 대자은사 입구. 정면에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법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대자은사 앞 광장. 시안에서는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중국(China) 2019.12.02

함백산 정암사, 전국 5대 적멸보궁

함백산 아래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정암사(淨巖寺)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언덕에 세워진 사리를 모신 수마노탑이 있으며 그 아래에 적멸보궁을 비롯한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는데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최근에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함백산 아래 사찰 경내를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열목어가 살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함백산 정암사.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정선에서 만항재 고갯길을 오르는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정암사 입구. 정암사 주불전인 적멸보궁. 적멸보궁 내부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고 있지 않다. 정암사에는 크고 작은 전각들이 있는데 대부분 최근..

전국 사찰 2018.07.29

영월 법흥사, 선종 구산선문 중 한곳

영월군 사자산 중턱에 위치한 법흥사(法興寺)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시면서 창건한 흥녕선원이 있던 곳으로 선종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이다. 통일신라말 진성여왕 때 전쟁으로 불타버리기 전까지 참선도량으로 크게 융성하였다. 자장율사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시고 수행했던 곳으로 알려진 곳에 지어진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손꼽힌다. 법흥사에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여러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최근에 중건한 건물들이다. 사찰내 흥녕선원을 크게 발전시킨 징효대사탑과 탑비(보물 612호), 자장율사가 수행하던 곳이라는 석분 등이 남아 있다. 법흥사가 있는 사자산과 주변 계곡의 경관도 빼어나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 통일신라 선종 구산선문 중 사자산..

전국 사찰 2018.01.23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인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이다. 다.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에 세워진 불전이다. 자장율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 전해지는 석굴과 승탑이 적멸보궁 뒷편에 있다. 승탑에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승려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대산 적멸보궁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월정사, 인제 설악산 봉정암, 정선 태백산 정암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적멸보궁'이라 적힌 현판. 불전 뒷편에 주인을 알 수 없는 승탑과 사리를 모신 것으로 추정되는 석단이 있다. 법흥사 석분. 자장율사가 도..

대구 팔공산 동화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 1563호)

대구 팔공산(해발 1193m) 동화사(桐華寺) 주불전인 대웅전(보물 1563호)이다. 이곳에는 석가모니여래, 아미타여래,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건물이 처음 지은진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여러차례 중건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727년 경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건물은 장대석를 쌓은 높은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만든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앞면3칸, 옆면 3칸 규모이며, 다포계 공포와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를 기둥으로 사용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다. 내부 불단 위에는 닫집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비교적 늦은 시기인 조선후기 영조대에 지어졌으며, 건축적인 조형미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동화사 주불전으로 이 지역의 사찰건축 경..

단양 구인사, 소백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

소백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救仁寺)이다. 이 사찰은 1945년에 처음 건립되었다. 사찰은 전통사찰과는 달리 5층 높이이 대법당을 중심으로 콘크리이트로 지은 거대한 건물들로 이루어 졌다. 불교 27개 종단 중 하나로 1967년에 이곳에서 시작된 대한불교 천태종은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宗祖)로 삼고,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삼는다고 하고 있다. 고려시대 천태종을 계승하고 있다고 하나, 전통불교인 조계종이나 태고종과는 달리 신흥종교 중 하나로 불 수 있다. 전국에 200여개소의 사찰이 있으며, 신도수로 170여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천태종의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일반 사찰과는 달리 대형 콘크리트 건물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많은 신도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전국 사찰 2015.06.08

부여 대조사(大鳥寺), 성흥산성 아래에 자리잡은 고찰

부여 대조사(大鳥寺)는 부여 서남쪽 성흥산성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겼던 성왕대에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른 노승이 성흥산 중턱에서 예배를 올리던 중 꿈속에서 큰 새가 나타나 이곳에 앉안느데, 그곳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사실이 성왕에게 보고되어 큰 사찰을 짓게 하였다고 한다. 대조사(大鳥寺)란 사찰이 이름은 큰 새가 앉았다는 전설에 따라 지은 것이라 한다. 사찰은 남쪽방향으로 틔어 있는 성흥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 전설에 따라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을 주불전으로 삼고, 미륵보살을 모신 용화보전과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과 산신을 모신 산신각을 두고 있다. 사찰마당에는 큰 요사채 건물이 있고, 뒷편에도 별장같은 작은 요사건물..

전국 사찰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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