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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129

충주 청룡사지 석종형부도(石鐘形浮屠), 위전비

충주 중앙탑이 있는 남한강변에서 남한강변 도로를 따라서 원주방향으로 30분쯤 가면 있는 지금은 사라진 청룡사 입구를 지키고 있는 위전비와 종모양의 부도입니다. 청룡사는 사라지고 없지만 산중에 부도만 몇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청룡사지에 있는 부도들은 문화재로의 가치가 높아서 국보 1점, 보물2점, 지방문화재 2점이 남아 있습니다. 충주 남한강에서 원주방향으로 조금 들어가면 지금은 사라져 버린 사찰인 청룡사지 입구에 있는 위전비입니다. 청룡사 건립과 유지에 기여한 신도들이 이름 등이 적혀있는 비문으로 사찰 운영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물입니다. 청룡사지 위전비에 적혀 있는 글자들입니다. 안내표지판 귀부에 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가첨석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제외하면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합천 해인사 - 팔만대장경, 우리의 기록문화 유산

우리의 위대한 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모셔진 합천해인사입니다. 소박하면서도 단아하게 지어진 건물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팔만대장경'이라고 쓰여진 큼지막한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이 건물안 쪽에 보입니다. 어뜻 보기에도 귀한 곳임을 느끼게 합니다. 관람객들이 팔만대장경을 밖에서 보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잘 만들어진 건물로 보입니다. ☞ 고려대장경판 고려대장경판은 그 경판의 갯수가 8만1258개나 된답니다. 그래서 팔만대장경으로 흔히 불리워지는 것입니다. 그럼 ‘경’이란 뭘까요? 경은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 놓은 글을 말하며 법문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면 살생하지 말라, 욕심내지 말라 등의 교훈적인 ..

서울 봉원사, 들어가는 길

서울 봉원사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사이에 있는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금화터널 입구에서 안산을 향해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버스종점이 나오고 그 반대편에는 사찰 입구임을 알려주는 부도탑과 비석들이 여러개 모여 있다. 봉원사는 입구에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누각 같은 것이 없고 그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선다. 봉원사 주위에는 사찰과 관련된 사람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택들이 있고, 입구에는 궁궐 연못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연못이 있다. 봉원사는 조경이나 건물들이 한양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까닭에 궁궐 건축의 요소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봉원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봉원사 입구에 있는 범종각 봉원사 입구에 있는 연못. 궁궐 후원의 연못과 비슷한 ..

전국 사찰 2009.12.11

서울 봉원사, 요사채와 불전들(명부전)

봉원사는 오래된 사찰이지만, 한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그 규모에 제한을 많은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찰 경내도 넓지는 않고 건물들도 일반적인 사찰에 비해서 작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경제력이 집중되는 서울에 위치한 까닭에 거대한 불전을 지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봉원사 서쪽편에 위치한 삼천불전일 것이다. 또한 대웅전이나, 극락전 등 불전에 비해서 규모가 상당히 큰 요사채가 경내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봉원사 경내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요사채로 보이는 건물. 봉원사라고 적힌 편액을 걸고 있는 건물로 앞면이 7칸이나 되는 큰 건물이다. 마찬가지로 유리창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궁궐건물과 비슷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건물의 기단은 궁궐 건물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봉원사 서쪽편에 자리잡고 ..

서울 봉원사, 불전들 (반월전, 극락전, 미륵전)

봉원사는 한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찰로 신라 진성여왕때부터 존재해 왔다고 전해진다. 불교 종파 중 태고종의 총본산으로 고려 공민왕때 개혁 승려인 보우스님이 크게 중창하였고, 영조대왕이 봉원사 편액에 글씨를 하사할 정도로 번창했던 사찰이다. 하지만 서울에 있었던 까닭에 사찰의 규모가 지방의 사찰에 비해서 작고 대웅전은 한국전쟁 때 타 버렸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전각 중에서는 극락전과 만월전, 칠성각이 오래된 건물로 보이며 다른 건물들은 대부분 최건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봉원사 만월전. 만월전은 과거불인 약사여래를 모시는 불전으로 보통 약사전으로 불리지만 봉원사에서는 만월전으로 부른다. 봉원사 극락전. 미래불인 아미타불을 모신 불전으로 무량수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봉원사에서는 특이하게 유리창문으로..

고창 선운사, 영산전과 명부전

선운사는 전북 고창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규모가 큰 사찰인 까닭에 일반적인 사찰보다는 넓고 전각도 많은 편에 속한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불전인 석가모니를 모신 영산전이 대웅전과는 별도로 자리하고 있다. 영산전이 존재하는 까닭에 사찰규모에 비해서 명부전의 규모는 크지 않고 낮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선운사 경내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영산전과 명부전. 대웅전 옆에 석가모니를 모신 영산전이 배치되어 있는 것은 선운사의 특이한 전각배치이다. 그리고 명부전도 사찰규모에 비해 작아 보인다. 석가모니를 모신 영산전. 원래는 장육전이었던 것이 영산전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삼존상을 모시고 있다. 영산전 단청과 편액. 영산전(靈山殿)은 대웅보전의 서쪽에 위치하며 정면 5칸, 측면 3..

[고창 도솔산 선운사(禪雲寺)] 천왕문, 범종각, 입구 풍경

도솔천을 따라서 난 숲속길을 5분쯤 걸어서 올라오면 선운사의 실질적인 출입문이 천왕문을 볼 수 있다. 선운사는 계단형태로 언덕위에 지은 사찰이 아니고 설악산 백담사와 비슷하게 개천 옆에 있는 넓은 평지에 지은 사찰이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넓은 선운사 경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정면에는 유서깊은 누각인 만세루가 사찰 경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선운사 입구인 사천왕상이 모셔진 천왕문. 2층 누각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범종이 있다. 선운사는 사찰을 담으로 둘러쌓여서 천왕문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문화재급의 건물은 아닌듯.... 천왕문에 모셔진 사천왕상. 선운사 경내 중앙에 위치한 만세루에서 본 천왕문 천왕문 동쪽편에 자리잡은 건물. 천왕문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범종각 선운사 영산전에서 본 천왕문과 선운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 - 범종각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옆에 자리잡고 있는 범종입니다. 법주사 범종은 조선 순조 4년(1804) 7월에 대시주 1명과 15명의 일반시주자의 시주를 받아 4천근의 동으로 제작된 청동종이다. 종신(鐘身) 하단에는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 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고, 시주자와 당시의 주지(住持), 만든이 등이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크기는 높이 212.5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 종신부 하단 지름 140cm인데, 종신의 전체 선은 둔중한 편으로 양각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龍뉴)가 쌍룡으로 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종신의 문양이 약하게 표현되는 등 주조기법이 뛰어난..

국립 경주박물관 - 성덕대왕신종, 에밀레종의 전설이 내려오는 ...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은 우리의 어린 시절부터 공포의 전설을 전해주는 종이다. 초등학교시절 부모님 말을 듣지 않아서 종만들때 제물로 바쳐져서 에밀레라는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공포심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종이다. 에밀레종의 크기는 매우 크며 에밀레종에 새겨진 문야들또한 국내 타 사찰의 종들에 비해서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경주박물과 실외에 전시되어 있는데 지금 말썽꾸러기 들은 그 종소리를 듣기 위해서 애를 써고 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 이며, 무게는 1997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밀실측한 결과 18.9톤으로 확인되었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

지역박물관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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