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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북경 국자감 - 공자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大成殿) 내부

younghwan 2009. 10. 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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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감 대성전에는 공자와 제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우리나라 성균관과 향교 대성전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성전 내부 정면에는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양쪽으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중국에서는 박물관의 의미를 강조하다보니 내부에 유교 제례의식에 필요한 각종 악기와 제례도구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벽위쪽에는 각종 편액들이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걸려 있어 복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국자감 대성전 내부 중앙에 모셔진 공자 위패.

대성전 공자 위패 위쪽에 걸린 편액

 대성전 공자 위패 좌.우에 배치된 제자들과 성현들의 위패.

대성전 내부에 걸린 편액들과 천정

대성전 내부에 전시중인 유교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악기들. 편경,편종,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교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제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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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의 칸수는 음양(陰陽)의 원리에 따라 3칸·5칸 등 기수를 취하며, 정면에 개방된 툇간을 만들어 의례시 편리하도록 하는 것이 전형이다. 내부에는 위패를 봉안하는데 서울 문묘 대성전의 경우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인 공자를 정위(正位)로 하여 안자(顔子)·자사(子思)는 동쪽에, 증자(曾子)·맹자(孟子)는 서쪽에 배치했으며, 이외에도 10철(十哲)과 송조 6현(宋朝六賢), 그리고 설총(薛聰)·안유(安裕)·이황(李滉)·이이(李珥)·김장생(金長生)·최치원(崔致遠)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 성현 18현의 위패를 봉안하여 종향(從享)하고 있다. 대성전 주위에는 정방형 또는 장방형으로 담장을 둘러 엄숙한 참례의 공간을 만들며, 대성전 앞면과 옆면에는 관수대와 축문을 태울 수 있는 망료대와 뜰을 밝히는 정료대를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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