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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탑_석등_범종)

영암 도갑사 오층석탑 (보물 1433호)과 석조

younghwan 2010. 2.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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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도갑사 경내를 들어서면 정면에 웅장한 대웅전 건물을 볼 수 있다. 도갑사 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크기가 큰 건물로 최근에 신축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 앞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보물 1433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그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최근까지 탑신만 남아 있다가 하층기단부가 새롭게 발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도갑사 오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었지만 우리나라 석탑 중에서 균형미, 조형미 등이 약간을 떨어져 보이는 느낌이다.



도갑사 오층석탑. 2층기단부 위에 5층의 탑신이 얹혀 있다.


도갑사오층석탑의 기단부. 상층기단는 높고, 하층 기단은 낮게 만들어졌는데, 그 비례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오층으로 이루어진 탑신은 화려하다거, 웅장하다는 느낌은 많지 않고 평범한 고려시대 석탑의 양식을 보이고 있다.

 
측면에서 본 도갑사 오층석탑



도갑사 경내 중앙 위치한 오층석탑. 도갑사 해탈문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오층석탑 왼쪽편에 있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석조.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문화재이다.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석등.


도갑사 대웅전 앞 마당


도갑사오층석탑은 하층기단을 잃은 채 단층기단 위 5층 탑신부 및 노반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1995년 이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도갑사경내 발굴조사중 하층기단부가 발견되어 2002년 2월 현 대웅전 앞에 2중기단의 5층석탑으로 복원되었다.(현재 높이 5.45m) 조각 및 구조수법 등의 특징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각 부재도 온전하게 잘 남아있으며 전체적으로 균제된 체감율과 안정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탑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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