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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수원 화성]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younghwan 2010. 3. 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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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 성벽길 남포루를 지나면 팔달산 정상 부근에 이르면 성벽이 서남쪽으로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 성벽길을 용도라고 부른다. 이 용도를 나가는 출입문으로는 서남암문이라 불리는 암문을 설치해 놓고, 그 위에는 병사들이 상주하던 시설인 서남포사가 있다. 암문과 포사가 하나로 되어 있는 특이한 시설물이다.


남포루를 지나서 팔달산 정상으로 성벽길을 계속 오르기 시작한다.


경사가 약간 급해지면서 팔달산 정상부근에 위치한 서남암문과 서남포사에 도착하게 된다.

성벽길에서 본 서남포사의 옆면, 병사들이 상주하던 곳으로 출입문이 있다.


서남포사 아래로는 화성의 5개 암문 중 하나인 서남암문이 있다. 서남암문을 나서면 수원화성 성벽 중 돌출된 부분인 용도와 연결되어 있다.


용도에서 본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용도에서 본 수원화성 바깥쪽 성벽. 수원화성은 안쪽은 자연지세를 이용하고 바깥쪽에 돌을 쌓아 만든 성곽으로 중국풍의 벽돌을 이용해서 쌓은 전성의 형태를 부분적으로 취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돌을 이용해서 쌓은 석축산성의 형태을 취하고 있다.


수원화성 안쪽에서 본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양쪽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수원화성 서남암문에서 서삼치, 서포루를 지나서 서장대로 이르는 성벽길. 팔달산 정상부근의 성벽길로 경사가 거의 없고 평이한 길이다.

암문은 성각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문으로 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설치되어 있다. 이 문은 용도의 출입문으로 만들어졌으며 문 위에는 안팎으로 낮은 상가퀴를 설치하였다. 5개의 암문 중에서 유일하게 포사가 설치되어 있다. 1796년 8월6일 홍예가 완공되었다. 포사는 성 밖의 위험을 성 안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로 깃발을 휘두르거나 대포를 쏘아 위급신호를 전달한다. 서남포사는 서남암문 위에 지은 것으로 건물은 넓이가 한 칸이고 군사가 항상 지키므로 온돌을 놓고 사면에 판문을 설치하였다. <출처: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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